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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특집] 시끌벅적 캐치! 수습핑
  • 김선혜 기자
  • 등록 2024-09-24 12: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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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핑 : 신문편집국 기자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뭐였어?

 

꼬륵핑 : 기자의 매력은 발로 뛰며 취재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난 팀 기사를 담당하게 되고 처음으로 취재 나갔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어. 정말 재밌었거든!

 

히힛핑 : 다들 첫 보도 전화 돌릴 때 떨리지 않았어? 아무래도 기자가 되고 처음 맡은 일이라 두려웠던 것 같아. 지금은 완전 베테랑이지 ㅋㅋ

 

긁적핑 : 나는 처음으로 인터뷰하러 갔을 때 나를 ‘기자님’이라고 불렀던 게 계속 기억에 남아. 너무 신기했던 거 있지!

 

모여핑 : 나는 소소한 사무실 생활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 초반에는 일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무실 문턱이 높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수업 끝나고 동기들 만나러 사무실 가는 게 기대돼. 우리 앞으로도 자주 모이자!

 

특종핑 : 각자 자신의 최애 선배님을 골라줘!

 

긁적핑 : 나는 국장님. 늦은 시간대에 질문을 자주 남겼는데 항상 장문으로 설명해 주시더라고. 기사에 대한 피드백도 많이 주고받아서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어.

 

꼬륵핑 : 나는 현 문화팀장님. 기사를 올릴 때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늦은 시간대에 여쭤봤던 적이 있어. 그때 선배가 이동 중이었는데도 자세히 설명해 주셨지. 그래서인지 항상 고마운 마음이 드는 것 같아.

 

모여핑 : 나는 현 사회팀장님. 내 말에 다 긍정적으로 공감해 주시고 ‘사회팀’스러운 소재에 대해 많이 고민했는데 선배가 많이 칭찬해 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나.

 

히힛핑 : 나도 현 사회팀장님을 골랐는데, 아낌없이 조언해 주시는 모습이 참 감사했어. 특히 좋은 소재를 가져오시거나 깔끔하게 기사 쓰시는 모습은 참 본받고 싶어.

 

특종핑 : 솔직하게 가장 불편한 선배가 누구야?

 

긁적핑 : 난 현 문화팀장님이랑 친해질 기회가 많이 없었어. 그리고 지난 학기에는 선배의 성격을 모르니까 다가가기 어려웠던 것 같아.

 

꼬륵핑 : 현 사회팀장님이 말수도 적으셔서 친해지기 힘들었어. 앞으로 더 대화해 보고 싶은 분이야!

 

모여핑 : 나는 현 웹홍보팀장님을 골랐는데 아무래도 서울캠 학생이시다 보니 개인적으로 만날 기회가 많이 없었지 ㅠㅠ

 

히힛핑 : 아무래도 현 문화팀장님이신 것 같아. 지난 학기는 내 팀에 적응하느라 크게 접점이 없었어.

 

특종핑 : 일대일로 대화하고 싶은 선배 있어?

 

모여핑 : 난 현 웹홍보팀장님. 사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어서 벽이 있는 느낌이었어. 하지만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말 친근하고 잘 챙겨주는 분이라는 걸 알게 됐어.

 

히힛핑 : 현 보도팀장님이랑 더 대화해 보고 싶어. 사담을 몇 번 나눠봤을 때 재밌는 분 같아서 다가가기 편했어. 친근한 언니처럼 느껴졌달까?

 

꼬륵핑 : 나는 현 문화팀장님이랑 대화해 보고 싶어. 알 수 없는 분이라고 생각해서... 대화를 통해 선배에 대해 알고 싶어.

 

긁적핑 : 난 현 사회팀장님이랑 아직 살짝 어색해 ㅠㅠ 근데 막상 대화하면 너무 재밌어서 기회가 되면 더 대화하고 싶은 선배야.

 

특종핑 : 신문편집국 기자로 활동하면서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은 뭐야?

 

꼬륵핑 : 신문사는 뭐니 뭐니 해도 복지가 최고지. 근데 인터뷰가 잘 안 잡히고 피드백이 많으면 힘들더라고...

 

히힛핑 : 나는 소재 정하는 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 대신 내 성과를 종이신문으로 받아볼 수 있는 게 좋았어!

 

모여핑 : 신문사 하면서 ‘동기 사랑 나라 사랑’이라는 말을 체감해. 처음이라 여러모로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도 좋은 동기들이 있어 이겨낼 수 있는 거 아닐까?

 

긁적핑 : 나는 회의에서 모두한테 피드백 받는 과정이 많이 떨렸어. 그래도 내가 쓴 기사가 나오니까 일단 뿌듯하더라고.


경기대신문 83기 | hakbo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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