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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속으로]그날의 떨림, 우리 모두의 ‘COSMIC
  • 차수민 수습기자
  • 등록 2025-09-29 16:57:58
  • 수정 2025-09-29 17: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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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걸어간 뜨거웠던 축제의 길 속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본교 서울캠퍼스 귀룡제 ‘COSMIC'이 열렸다.‘마침내 우리를 진동시키는 순간’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축제에는 다양한 부스와 공연이 줄지었다. 이에 본지는 축제에 직접 방문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취재해 봤다


학생들을 진동시키는 축제의 열기


 본교 서울캠퍼스(이하 서울캠) 귀룡제 ‘COSMIC’은 ‘마침내 우리 전체를 진동시키는 순간’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지난 19일부터 20일에 열린 이번 축제의 드레스코드는 ‘별 아이템’으로, 학생들은 별이 들어간 아이템을 착용해 축제의 분위기를 몸소 즐겼다. 또한 본교 서울캠 본관 옆 경사로에서는 인생네컷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더불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관 1층 광장에서 낮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외식조리학과의 부스인 △가트 △채움 △미풍 등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키링 제작 △미니게임 △타투 스티커 등 학생들의 주도하에 다양한 부스들이 즐비했다. 서울캠 학생회관 4층 운동장에서 운영된 밤 부스에서는 학과 주관 주점이 열려 늦은 시간까지 축제의 여운을 즐길 수 있었다.




노래와 환호로 청춘을 물들여

 

 1일 차엔 오후 6시부터 공연이 시작됐다. 먼저 본교 응원단 거북선이 힘찬 무대를 보여주며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은 관중을 압도하는 노래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후로는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Lucky P:ULSE’가 진행됐다. 이벤트가 끝난 뒤로는 △1000° △pH-1 △Apink(에이핑크)가 순서대로 무대에 올랐다. 1000°는 △ △<파이팅 해야지> △<오리 날다> 등 5곡을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pH-1은 △ △<인생영화> △<54321> 등 흥겨운 무대를 꾸미며 총 9곡을 불렀다. 마지막으로는 에이핑크가 △<덤더럼> △ △<1도 없어> 등 총 5곡을 불러 학생들의 떼창을 끌어냈다. 특히 본교 재학생 정자균(관광개발경영·4) 군이 에이핑크를 향한 열띤 호응으로 무대에 올라 특별함을 더하며 1일 차가 마무리됐다.




 

비에 젖은 캠퍼스 속 더 뜨거웠던 귀룡제


 이어진 2일 차는 전날과 동일하게 낮 부스가 진행된 후 오후 6시부터 장기자랑인 ‘SUP:ULSE’가 시작됐다. 본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열정으로 채워진 무대들이 이어졌다.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동아리 공연에서는 △A.AK △NOIR △C.E.S가 동아리의 개성을 살려 신선함을 보여줬다. 연예인 공연의 첫 번째 순서는 최유리로, △<동그라미> △<숲> △<밤, 바다> 등 5곡을 부르며 귀가 즐거운 무대를 꾸몄다. 두 번째로는 ASH ISLAND(애쉬 아일랜드)가 무대에 올라 △<작별인사> △<멜로디> △<악몽> 등 총 11곡을 부르며 서울캠 귀룡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학생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축제를 온전히 즐겼으며, 축제는 학생들의 성원 아래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김온유(관광문화콘텐츠·2) 양 

 먹을 수 있는 부스는 많은데 체험할 수 있는 부스는 적은 점이 아쉬운 것 같다. 다음에는 더 많은 아티스트가 왔으면 좋겠다 .


■ 정자균(관광개발경영·4) 군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에이핑크가 학교에 온다고 했을 때 믿기지 않았다. 직접 보고 무대에 올라가게 돼 감회가 새롭다. 축제가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글 차수민 수습기자 | soomim@kyonggi.ac.kr   

사진 경기대신문 | hakbo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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