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글로벌비즈니스학과에 대한 자세한 소개 부탁한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2017년에 설립돼 경제학과 경영학을 융합한 학문적 기반 위에서 출발했다. 경제학 및 경영학 전공 교수진이 협력해 본 학과를 구성했으며, 세계화 시대에 적합한 국제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학생은 약 100명 규모로 유지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한국 학생들도 함께 학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비즈니스학과에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의 한국 주요 대학, 베이징대학교 및 중국 인민대학교 등 중국 주요 대학과 함께 영국·미국의 우수 대학을 졸업한 국제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와 배경 속에서 상호 협력해 국제 감각을 키워가고 있다. 모집은 10월경 진행하는 전기, 5월경 모집하는 후기로 총 두 차례 이뤄진다. 또한 모집인원은 연도별로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소규모 정예 인원 선발을 원칙으로 한다.
Q. 글로벌비즈니스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는지 궁금하다
해당 학과에서는 국제 비즈니스에 필요한 전략 수립과 실무 적용 능력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이는 △국제무역과 물류 △글로벌 마케팅 전략 △다문화 경영 △국제 재무 및 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최근에는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경영 전략에 접목하는 첨단 융합 교과목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들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경제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비즈니스 감각과 분석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과목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제공되며,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원활하게 학습하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함께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무형 과목 외에도 논문 작성 세미나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포함돼 있으며, 이론적 지식과 실제 적용 능력을 균형 있게 갖춘 글로벌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글로벌비즈니스학과에서 진행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이 있다면 듣고 싶다
현재 △국제 세미나 △한중 학술 포럼 △기업 특강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및 타 전공생과의 교류를 위한 공동 세미나 또는 문화 교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MT 활동과 학술 세미나 및 국제회의 등을 통해 학부생, 대학원생과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본 학과에서 주관하는 한중 경제 포럼은 △학부 △대학원 △다양한 전공의 학생과 교직원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자리 잡아, 학문적·문화적 소통의 장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해외 대학의 관련 전공 학과들과도 실제적인 학술 교류 및 교수진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경험하며, 최신 국제 비즈니스 이슈에 대한 학술적 토론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고 있다.
Q. 글로벌비즈니스학과의 졸업요건과 졸업 후 진로 방향을 알고 싶다
석사과정의 경우 24학점 이상 이수, 박사과정은 36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 또한 외국어 시험 및 종합시험에 합격하고 졸업논문을 제출 및 심사 통과해야 한다. 학생들은 재학 중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질 높은 학술논문 작성과 우수 학술지 게재를 독려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SSCI(E) 등급 저널 및 국제 학술대회 발표 등 수준 높은 연구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현재 중국과 한국 양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주로 중·한 양국의 대학에서 교수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또는 국내외 대기업 및 다국적기업에서 핵심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거나 정부 기관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대학원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글로벌 시대에 진정한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언어 능력 △실무 감각 △국제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이러한 세 가지 요소를 균형 있게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께 글로벌비즈니스학과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도전해 보길 바란다.
강준혁 기자 Ι kjunh1092@kyongg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