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학생상담센터에서 겨울방학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불안도 나의 일부분이야’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는지 알아보며 자기 이해를 통해 불안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기질 및 성격검사인 TCI 검사를 통해 불안에 대한 자신의 기질을 알아보며 이를 수용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간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6일(월)부터 27일(금)까지 5회기에 걸쳐 본교 서울캠퍼스 학생상담센터에서 진행된다. 본교 재학생은 물론 휴학생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며 본교 BARUN 시스템을 통해 오는 15일(일)까지 선착순 8명에 한해 신청받는다. 참가자는 총 15시간의 활동을 필수로 참여해야 하며 이수 시 KGU⁺ 포인트 15점이 지급된다. 다만 집단상담의 특성상 서로 간의 비난 및 비판을 자제해야 하며 모든 내용은 비밀로 보장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본교 학생상담센터 황서현 전임상담원은 “집단상담을 통해 불안이 자신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서로 간 유대감을 형성해 트라우마를 치유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수빈 수습기자 Ι soobin2946@kyongg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