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방송사 공개 질의
소프트웨어경영대학 WISH 선거운동본부 정 후보자 김나래(경영·23) 부 후보자 김범준(컴퓨터공학·2)
지난 13일, 웹진거북이 사전 인터뷰에 따르면 자격증을 취득한 학우들에게 페이백 하는 형태로 응시비를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자격증 취득자가 많을 경우 형평성을 보장할 선발 기준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또한 소프트웨어경영대학은 학과에 따른 인원 차이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특정 전공 학생들만 혜택을 받는 구조적 불평등이 생길 우려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있을지 여쭙고 싶다
WISH 정후보 자격증 응시비 지원은 소프트웨어중심사업단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따라서 자격증 취득자가 많아 취득자 전원에게 응시비 지원이 불가능할 경우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취득자의 일부에게만 응시비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경우 시험 점수를 기준으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경영대학은 경영학부와 AI컴퓨터공학부에 비해 산업경영공학과의 인원이 적다. 하지만 AI컴퓨터공학부와 산업경영정보공학과는 SQLD와 같이 공통으로 수요가 높은 자격증들이 있다. 이러한 자격증반을 개설한다면 특정 전공 학생들만 혜택을 받는 경우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격증반 개설은 기본적으로 학우들의 수요 조사를 토대로 개설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전공이 없도록 하겠다.
현재 강의동에 위치한 여성용품 자판기 현황에 대한 파악이 완료됐는지 궁금하다. 또한 여성용품 자판기 설치에 있어 많은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해당 공약 실현을 위해선 막대한 학생회비 또는 대학본부 측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리 협의한 부분이 있는지 듣고 싶다
WISH 정후보 현재 인, 연 총학생회에서 여성용품 자판기를 설치해 학우들께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소프트웨어경영대학 학우들이 자주 사용하시는 △4강의동 △5강의동 △제2공학관에는 여성용품 자판기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본 선거운동본부는 단과대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4강의동은 지하 1층 △5강의동은 2층 △제2공학관은 1층 여자 화장실에 총 3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총학생회가 진행하고 있는 업체와 동일한 업체로 진행 예정이며 각 화장실에 설치가 가능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예산적으로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소통 공약인 ‘무엇이든 건의해 보살’을 통해 온‧오프라인 피드백을 받을 것이라 밝혔다. 온라인의 경우 폼으로 의견을 수렴한다고 했는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활성화 공약인 만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온라인 폼으로 접속하는 방식이라면 오히려 진입 장벽을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오프라인의 경우 과방에 건의 노트를 든다고 했는데 그럴 경우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으며 소모품인 공책에 있어 관리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공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본 선거운동본부의 계획이 무엇인지 듣고 싶다
WISH 부후보 본 선거운동본부는 ‘무엇이든 건의해 보살’ 공약을 통해 학우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실천하고자 한다. 온라인 피드백의 경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 외에도 각 과 공지방과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온라인 폼 링크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학우들이 익숙한 경로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급적 모든 학우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오프라인 피드백과 관련해서는 건의 노트를 익명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하도록 하겠다. 또한 건의 노트는 정기적으로 교체, 관리해 기록이 누락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운영할 예정이다. 회수 과정 역시 학우들의 활동이 적은 시간대를 활용해 익명성이 보장되도록 배려하며 건의 내용을 분석한 후 빠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단과대 학우들의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를 제시했다. 그러나 미래제, 미래 체전 등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며, 제3대 [BLANK] 학생회에서는 달빛 운동회를 추가로 개최하며 여러 행사를 제공했다. 이전 제3대 [BLANK] 학생회에서 제시한 공약과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며, 이밖에 추가로 기획 중인 행사가 없는지 궁금하다
WISH 부후보 본 선거운동본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BLANK] 학생회에서 진행한 미래 체전 행사는 기존의 미래 체전과 E-sports 대회를 통합해 운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로 인해 종목의 수가 증가하면서 특정 종목에 참여가 집중되고 일부 종목은 참가자가 부족해 기권이 나오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에 본 선거운동본부는 E-sports와 미래 체전을 나눠 진행해 더욱 집중화된 행사 기획을 통해 참여율을 높이고 모든 종목이 균형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학우들의 참가를 높이기 위해 각 종목을 변경해서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행사를 새롭게 개편해 나가겠다. 모든 학우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래 체전을 만들어 나가겠다. 다음으로 기존 행사의 차이점은 학우들과 단합과 화합을 목표로 했던 기존의 취지를 확정해 단과대 간의 교류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는 단과대 간의 협력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학우들 사이에 더 넓은 교류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더불어 더욱 다채롭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영화제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학우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투명한 회계장부 공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미 총학생회 네이버 카페를 통해 매달 회계장부가 공개되며 이를 통한 감사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Notion 등 타 플랫폼을 이용한 회계장부 공개가 갖는 효과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한 해당 플랫폼으로 학우들을 이끌기 위한 본 선거운동본부 측의 홍보 방안을 여쭙고 싶다
WISH 정후보 현재 네이버 카페를 통해 매달 회계장부가 공개되며 이를 통한 감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확인하기 위해선 학우들이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 본 단과대의 회계장부를 직접 검색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회계장부를 Notion 및 링크트리와 같은 클라우드 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도 공개된 회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학우들이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홍보를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달 학생회비 사용 내역과 영수증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선거운동본부가 되겠다.
타 단과대학과의 교류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미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했는데 단과대학 간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한 단과대학별로 학생회비가 달라 예산을 집행하는 데 있어 난항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계획 중인 미니 페스티벌의 형태와 참여 유도를 위한 방안을 여쭙고 싶다
WISH 정후보 우선 단과대학 간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단과대학끼리 운동회를 추진하는 명확한 이유는 본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연대감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경기대학교 학우라는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행사들은 모두 소프트웨어경영대학 내에 여러 과 학생들과의 교류만 이어질 뿐이었다. 이에 저희는 타 단과대학 간의 교류를 증진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다음으로 단과대학별 학생회비가 달라 예산을 집행하는 데 난항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에 있어서는 타 단과대학과 소통 방식을 단과대학 운동회 공동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각 단과대학에서 대표를 선출해 운동회 준비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준비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단과대학 학생회와 정기적인 회의와 소통을 통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 현재 계획 중인 미니 페스티벌의 형태는 우선 타 단과대학이 서로의 특성이 다른 만큼 서로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같은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그 외에도 미니 운동회처럼 다양한 운동회 종목을 통해 여러 단과대학이 서로 경쟁하고 자신 소속의 단과대학을 응원하는 형태의 페스티벌을 계획 중에 있다.
■ 현장 방청객 질문
윤지원(인공지능·4) 앞서 SW중심사업단의 지원을 기반으로 한 자격증반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재 2년간 SW중심사업단과 방학 학기 중에 모두 실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처음 신청자 수는 많았지만, 마지막까지 자격증반에 참여하는 학생 수는 한두 명에 불과해 더 이상 SW중심사업단에서 지원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SW중심사업단과 협의가 완료된 것인지 궁금하다. 더불어 수요자 수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알고 싶다
WISH 정후보 자격증반 신청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참여율이 낮았던 이유는 수업 방식과 시간 운영에서의 불편함이라고 판단된다. 예를 들어 제2대 투유(To You) 학생회의 경우 방학 중 하루 8시간 연속 강의가 진행됐고, 제3대 [BLANK] 학생회의 경우 학기 중 오후 수업 종료 후 늦은 시간에 강의가 이뤄졌다. 이러한 입장은 많은 학우들에게 부담이 돼 자격증만 수강을 포기하는 사례로 이어졌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격증 시험 일정을 고려해 한 번의 수업 시간을 짧게 설정하고 이를 장기간에 걸쳐 분산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병행하면서 부담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민(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2) 소프트웨어경영대학은 매년 학사 구조가 변경됐다. 내년에도 소수 학과의 구조 개편이나 이름 변경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이수체계도나 변경 사항 등을 공지할 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여쭙고 싶다
WISH 부후보 말씀 주신 대로 소프트웨어경영대학은 매년 학사 구조가 개편되고 있다. 본 선거운동본부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AI컴퓨터공학부에 SW모빌리티학과가 신설되며 산업경영정보공학과가 산업경영공학과로 학과 명칭이 변경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생길 수 있는 학우분들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있으며 대학본부 측과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요구하며 학우분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전달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드리겠다. 말씀 주신 이수체계도 및 졸업 요건 등은 학우분들이 알아보시기 쉽게 카드뉴스, 포스터 형식 등으로 제작해 편리한 학교생활을 보장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윤지원(인공지능·4) 공약 중 과 연합 공모전을 연다고 했다. 어떤 공모전을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대표적으로 소프트웨어경영대학에서 주최할 수 있는 공모전은 창업과 관련된 공모전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창업과 관련된 공모전을 기획 중이라면 소프트웨어 중심사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SW 상상 기업 프로젝트와의 차이점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다
WISH 부후보 우선 과 연합 공모전 주제로 생각 중인 부분들은 첫 번째는 AI와 빅데이터 부분이다. 과 연합 공모전은 AI컴퓨터공학부나 산업경영정보공학과 학우들뿐만 아니라 경영학부 학우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창업 부분뿐만 아니라 주제를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향 쪽으로 계획 중에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상상 기업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해 줬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단순히 창업 부분으로만 주제를 한정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주제를 통해 과 연합 공모전을 개최할 것이며 소프트웨어 중심사업단과 협의해 상상 기업을 더욱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과 연합 공모전을 기획 중에 있다.
글·사진 홍지성 기자 wltjd0423@kyonggi.ac.kr
박상준 기자 qkrwnsdisjdj@kyonggi.ac.kr
김세은 기자 seeun2281@kyonggi.ac.kr
정예은 기자 202412382@kyonggi.ac.kr
오수빈 수습기자 soobin2946@kyongg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