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공과대학 INSERT 선거운동본부 정 후보자 이승수(토목공학·20) 부 후보자 나예은(환경에너지공학·22)
■ 신문방송사 정책질문
에브리타임 내 공개 게시판 개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재 예술대학을 제외하면 단과대별 게시판이 존재하지 않으며 자유게시판을 통해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의공과대학만의 에브리타임 게시판 개설이 필요한 이유가 궁금하다. 또한 해당 공약은 비공식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본 선거운동본부 측의 의견을 여쭙고 싶다
INSERT 부후보 많은 학우분이 어려운 점이나 궁금한 점이 생길 때 주로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을 이용해 정보를 얻고 있다. 자유게시판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사용하는 만큼 질문이 금방 묻혀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존재하며 공과대학 내에서의 정보를 빠르게 얻기 힘들다. 그렇기에 에브리타임 공대 게시판을 개설해 앞으로 시행될 공과대학 학생회 및 공과대학 소속 학과 등 공과대학 내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누구나 부담 없이 홍보하며 많은 학우분이 공대 내에서 진행되는 활동들을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전공 관련 정보나 고민들, 공대의 특성에 맞는 문제나 이슈를 논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외에도 공대 학우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도 꾸준히 공지할 예정이며, 더불어 재미있게 참여하실 수 있을 만한 공과대학 에브리타임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에브리타임 내 공과대학 게시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생회비 내역을 공개하는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회 본 계정이 아닌 별도의 계정을 개설할 경우 단과대 소속 학우분들의 관심이 분산돼 오히려 내역 확인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학생회 공식 계정에 공개하는 기존 방식에서 전용 인스타그램의 개설을 공약으로 제시하신 이유가 궁금하다. 또한 본 선거운동본부가 생각하는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여쭙고 싶다
INSERT 부후보 학생회 공식 계정은 학생회 행사 홍보 및 활동 설명과 같은 내용이 많아 한 계정에 같이 업로드할 경우 학생회비 내역을 찾아보기에 번거로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렇기에 공과대학 학생회비 전용 계정을 개설해 공과대학 내에 존재하는 학과의 학생회비 지출 내역을 월별로 정리해 업로드할 예정이다. 또한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학생회비 사용 내역에 대한 QnA 매개체로 활용해 성실히 답변할 예정이다. 학생회 행사 및 일정을 공지하는 학생회 공식 계정과 학생회비 내용만을 공지하는 학생회비 전용 계정에 분담돼 학우분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계정의 분산으로 인한 혼란이 야기될 수 있기에 이를 방지하고자 학생회 공식 인스타그램 소개글에 학생회 전용 계정 링크를 달아 학우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학기 초 공과대학 에브리타임 및 공과대학 게시판 등을 활용해 계정의 활용 목적과 방식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타 단과대학 학우분들과의 교류가 가능한 합동 엠티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지난 2022년부터 총학생회 측에서 연합MT를 진행해 왔다. 본 선거운동본부가 제안한 MT와 총학생회 주최 연합MT의 차이점이 궁금하다. 뿐만 아니라 단과대 및 학과별 MT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MT는 일정 및 비용적 측면에서의 부담을 야기할 우려가 존재한다. 이에 대한 본 선거운동본부의 의견을 듣고 싶다
INSERT 정후보 합동 MT와 연합MT의 가장 큰 차이점은 조 편성 방식이다. 기존 연합MT의 경우 통솔의 원활함을 위해 각 단과대 학우로만 이뤄진 조 편성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러한 방식은 타 단과대학 학우분들과의 직접적인 교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합동MT에서는 타 단과대학 학우분들과 공과대학 학우분들의 한 조를 편성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이다. 또한 연합MT의 경우 1학기 초에 진행되기에 타 단과대 학우분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새내기 배움터의 목적으로 신입생이 주관하는 행사라면, 합동MT의 경우는 타 단과대학 학우분과의 직접적인 교류 및 연합 엠티의 시기를 놓친 학우분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존재한다. 기존에 진행했던 공대MT를 합동MT로 진행하는 것이므로 추가적인 일정 및 비용적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일정 조율의 부분에서는 단과대학끼리 의견 통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 별 회의를 통해 회의록을 작성한 뒤 회부에 보내 검토받고 그렇게 작성된 회의록의 일부 의견 통합을 거쳐 조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겠다. 또한 비용적 측면에서는 인원이 적은 단과대가 부담되지 않도록 수요조사를 토대로 비율을 측정해 그 비율에 맞게끔 예산 분담금도 측정하겠다.
복지 공약 중 공대 회의실 조성을 제시했다. 본교 수원캠퍼스 학생회관 내에는 공실이 없으며 창의공과대학이 주로 이용하는 강의동의 경우 공대 수업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온전히 공대만의 공간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이에 공개 회의실의 위치 규모 등 조성 계획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또한 사용 가능한 시간대와 수용 인원이 궁금하며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할 경우 원활한 관리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질문드린다
INSERT 정후보 현재 공대 학우분들이 팀플과 같은 회의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문제점을 인지해 언제든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회의 공간을 만들고자 본 공약을 계획했다. 신학생회관의 창의공과대학 다용도실을 회의실로 개편할 예정이며, 한 그룹당 최대 8명의 학우분이 사용하도록 배치할 것이다. 운영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1시간 단위로 1일 최대 3시간까지 대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활한 관리를 위해 최대 3일 전부터 예약받아 편성표를 작성하고 회의실 입구에 시간대별 예약 현황을 적어둬 학우분들의 회의실 대여 가능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토론으로 인한 소음 문제에 대한 우려는 공대 회의실 사용 규칙을 지정해 피해가 갈 만한 부분에 대해 사용하는 학우분들께 정확히 안내할 예정이다.
성적 향상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적용 가능한 학기와 향상 범위 등 성적 향상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궁금하며 참여자가 많을 경우의 선별 방식을 알고 싶다. 또한 학생회 측에서 자체적으로 성적을 확인할 방도가 없는 만큼 학우분들이 제출하는 서류를 통해서만 성적을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증빙 서류 조작과 같은 문제 발생을 방지하고 공정한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답변 부탁드린다
INSERT 부후보 성적을 공개하는 부분이 학우분들 입장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적 향상 이벤트의 취지는 열심히 노력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성적 향상 장학금에 선정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아쉬움을 위로하고 성적 향상을 축하해 드리기 위함이다. 이러한 목적성을 정확히 전달해 학우분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 또한 4점대 학우분들은 4점대 내에서 성적을 올리는 것이 상대적으로 힘들기에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할 시 불공정하다는 우려가 있다. 그렇기에 각 학점대별로 최대한 공평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점까지 남은 점수를 토대로 구간을 만들었다. 각 학점에서 만점까지 남은 학점을 10으로 나눠 점수를 설정했고, 이렇게 점수를 부여할 경우 학점대별 성적 향상의 격차를 완화할 수 있었다. 조금 더 깊게 설명하자면 4점대의 경우 4.0부터 4.5까지 남은 학점은 0.5다. 이를 10으로 나눈 값인 0.05를 1점의 기준으로 설정했다. 3점대의 경우 3.0부터 4.5까지 남은 학점이 1.5다. 이를 10으로 나눈 값인 0.15를 1점의 기준으로 설정해 1점대부터 4점대까지의 구간별 기준을 정했다. 그렇다면 전 학기 4.1인 학생이 4.2까지 향상된 것은 0.1 상승이기에 2점의 점수를 부여받는 것이고, 전 학기 3.2인 학생이 3.7까지 된 형상은 0.5 상승이기에 3점을 부여받는 것이다. 이런 식의 절차를 걸쳐 성적 향상률을 비교해 보고 선정할 예정이다. 성적 향상 이벤트는 25년도 1학기 대비 2학기의 성적 향상률을 통해 구간별로 체계화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때 폼을 통해 발행 시스템 연도 학기별 평균 성적을 받을 것인데 파일 수정을 통한 거짓 성적을 권고할 수 있다는 문제점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렇기에 폼에 성적을 올릴 때 파일 형태가 아닌 화면 녹화 기능을 이용해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방청객 질문
김동혁(기계시스템공학·4) | 내년에 신설되는 자율전공학부에 대한 운영 체계는 어떻게 구성할 것이며 각 학과에 속해있지 않은 학부이기 때문에 학생회비 운영 체계를 어떻게 구축하실 것인지 궁금하다
INSERT 정후보 INSERT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고안해 낸 자율전공학부에 대한 운영 방안은 다음과 같다. 우선 자율전공운영국을 설립해 운영국장을 중심으로 자율전공운영위원회를 구상할 예정이다. 자율전공운영회에 속한 인원은 각 과 부회장 및 자율전공운영국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추후에 자율전공학부 신입생에서 대표를 선출해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회비 관련 운영 내역은 자율전공학부가 내년에 신설되는 만큼 본교 측에서도 정확한 체계가 설명되지 않았고 잡혀있지 않은 상태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당선 이후 개강 전까지의 기간 동안 단과대학운영위원회와 자율전공운영회를 운영해 회의를 거쳐 정확한 체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박혜림(서양화·3) | 현재 여러 단과대학 선거운동본부에서 타 단과대와 문화 교류 등 교류와 관련된 다양한 공약이 제시됐다. 만약 창의공과대학 선거운동본부에서 합동MT를 진행하게 될 경우 단과대별 인원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차이와 관련된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는지 듣고 싶다
INSERT 정후보 예를 들어 예술체육대학과 합동MT가 진행되는 경우 예대의 인원 전체가 공대보다 적어 합동MT를 진행하는 참여 인원의 비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게 한 단과대학의 비율이 크게 느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계 인원의 최대치를 설정해 약 6대4 정도의 비율을 둬 인원이 적은 단과대학이 4의 비율이 될 때까지 수요조사를 먼저 받을 예정이다. 만약 4의 비율이 안된다면 더 많은 단과대학 측에 추가적 수요조사를 받아 진행함으로써 인원을 맞출 예정이다. 이런 비율 조정은 차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수요조사의 비율을 토대로 분담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임현욱 기자 202310978lhw@kyonggi.ac.kr
김선혜 기자 sunhye@kyonggi.ac.kr
이한슬 수습기자 lhs522701@kyonggi.ac.kr
강준혁 수습기자 kjunh1092@kyonggi.ac.kr
오수빈 수습기자 soobin2946@kyongg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