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감성적인 보컬과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으로 팬들의 심장을 울리는 아티스트가 있다. 바로 가수 WOODZ(우즈)다. 그는 지난 2014년 그룹 UNIQ와 서바이벌 프로그램 X1의 멤버로 두 번의 그룹 데뷔 이후 현재는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우즈의 대표곡으로는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인
“여길 떠나 혹여 날 잃어도 깊은 마음속 내 작은 섬엔 나를 담아놓은 내가 있어
So I’m ready to journey again”
『Journey』 中
아직까지도 진짜 ‘나’를 찾지 못했다는 생각에 방황하고 있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해당 곡에서는 아무리 스스로를 잃어버려도 자신의 깊은 곳에는 아직 찾지 못한 내가 있음을 알려준다. 잃어버렸던 나도 어쩌면 일련의 여정을 통해 다시 찾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기자는 대학교에 입학하고 진로와 맞닿아 있는 본지에 지원해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과 달리 바쁜 일정으로 인해 진정한 나를 잃어버린 것 같았다. 하루하루가 신문사로만 채워진 기분이 들었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맞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기자 역시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 중에 있다. 내가 선택했던 일이 지금은 힘들어도 이러한 방황조차 나 자신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러한 방황,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김세은 기자 Ι seeun2281@kyongg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