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정’이라고? 너 누군데?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은 지난 2020년 트릴리렁즈가 설립한 배달전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로 흔히 ‘요아정’이라 불리며 최근에는 ‘제2의 탕후루’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더불어 당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에 주목한 ‘저지방 요거트’, 꾸덕하고 고소한 식감으로 즐기는 ‘그릭 요거트’ 등 이제 요거트는 간식이 아닌 한끼 식사대용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요아정에 열광하는 것일까? 먼저 요아정은 10여 종의 과일과 30여 종의 과자 토핑, 소스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하며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였다. 개개인의 입맛에 맞게 토핑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즐거움과 재미를 자극한 것이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의 레시피가 소셜 미디어에 널리 퍼지며 이를 따라 먹는 것이 하나의 콘텐츠가 됐고 요아정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두 배 저렴한데 두 배 더 맛있는 홈메이드 ‘요아정’
오늘날 건강함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려는 ‘헬시 플레저’가 트렌드화 됨에 따라 안 달게 맛있는 건강한 디저트가 각광받고 있다. 풍부한 프로바리오틱스 함량으로 소화를 돕고 당뇨까지 예방하게 해주는 팔방미인 식품, 요거트의 변신은 무죄.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올 여름의 끝자락을 상큼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집에서도 쉽게 만드는 담백하고 깊은 맛의 홈메이드 요거트 아이스크림 속으로 빠져보자.
‘요아정’ 꿀조합 레시피는 이걸로 종결!
남녀노소할 것 없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요아정, 유명인들은 어떻게 먹고 있을까? 대표적으로는 가수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의 추천 조합이 있다. △자몽 △초코 시리얼 △벌집꿀을 듬뿍 넣은 이 레시피는 초콜릿과 꿀의 달콤함이 자몽의 신 맛을 중화시켜 새콤하면서도 오묘한 맛을 내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딸기를 좋아한다면 △딸기 △초코쉘 △치즈큐브 △그래놀라를 넣어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베스킨라빈스의 ‘사랑의 빠진 딸기’의 맛을 재현해보기를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초코 덕후라면 △초코쉘 △초코과자 △벌집꿀을 넣어 극강의 달달함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 비싼 가격에 구매하기를 주저했던 ‘요아정’, 이제는 추천 레시피를 활용해 집에서 가성비와 맛 모두 챙긴 홈메이드 버전으로 만들어 먹어보는 건 어떨까?
글·사진 정예은 기자 Ι 202412382@kyongg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