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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인의 밥상] 요즘 대세 ‘요아정’, 내가 만들어 먹정
  • 정예은 기자
  • 등록 2024-10-15 15: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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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돈 7,000원으로 유행 따라가기
최근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여러 토핑을 추가해 먹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핫한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풍성한 맛을 즐기고자 다양한 토핑을 추가하다보면 어느새 만원이 훌쩍 넘어 사먹기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이에 본지는 저렴하지만 맛있는 ‘홈메이드 요아정’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한다.


‘요아정’이라고? 너 누군데?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은 지난 2020년 트릴리렁즈가 설립한 배달전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로 흔히 ‘요아정’이라 불리며 최근에는 ‘제2의 탕후루’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더불어 당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에 주목한 ‘저지방 요거트’, 꾸덕하고 고소한 식감으로 즐기는 ‘그릭 요거트’ 등 이제 요거트는 간식이 아닌 한끼 식사대용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요아정에 열광하는 것일까? 먼저 요아정은 10여 종의 과일과 30여 종의 과자 토핑, 소스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하며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였다. 개개인의 입맛에 맞게 토핑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즐거움과 재미를 자극한 것이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의 레시피가 소셜 미디어에 널리 퍼지며 이를 따라 먹는 것이 하나의 콘텐츠가 됐고 요아정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두 배 저렴한데 두 배 더 맛있는 홈메이드 ‘요아정’


 오늘날 건강함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려는 ‘헬시 플레저’가 트렌드화 됨에 따라 안 달게 맛있는 건강한 디저트가 각광받고 있다. 풍부한 프로바리오틱스 함량으로 소화를 돕고 당뇨까지 예방하게 해주는 팔방미인 식품, 요거트의 변신은 무죄.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올 여름의 끝자락을 상큼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집에서도 쉽게 만드는 담백하고 깊은 맛의 홈메이드 요거트 아이스크림 속으로 빠져보자.

   


‘요아정’ 꿀조합 레시피는 이걸로 종결!


 남녀노소할 것 없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요아정, 유명인들은 어떻게 먹고 있을까? 대표적으로는 가수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의 추천 조합이 있다. △자몽 △초코 시리얼 △벌집꿀을 듬뿍 넣은 이 레시피는 초콜릿과 꿀의 달콤함이 자몽의 신 맛을 중화시켜 새콤하면서도 오묘한 맛을 내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딸기를 좋아한다면 △딸기 △초코쉘 △치즈큐브 △그래놀라를 넣어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베스킨라빈스의 ‘사랑의 빠진 딸기’의 맛을 재현해보기를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초코 덕후라면 △초코쉘 △초코과자 △벌집꿀을 넣어 극강의 달달함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 비싼 가격에 구매하기를 주저했던 ‘요아정’, 이제는 추천 레시피를 활용해 집에서 가성비와 맛 모두 챙긴 홈메이드 버전으로 만들어 먹어보는 건 어떨까?

   

글·사진 정예은 기자 Ι 202412382@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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