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지난 13일 본교 제6대 관광문화대학(이하 관문대) From. 학생회에서 준비한 서울캠퍼스(이하 서울캠) 귀룡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교 서울캠 본관 1층에는 ‘FROM PARTY’를 위한 포토존과 다과존이 준비됐다. 또한 본관 1층 외부에 설치된 인생네컷 부스를 통해 특별한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교수네컷’은 본교 관문대 학과 교수와 함께 찍을 수 있는 프레임으로, 재학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덧붙여 관문대에서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필터를 사용해 ‘FROM PARTY’에 맞는 콘셉트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올린 학우 중 ‘프롬 퀸’과 ‘프롬 킹’을 선발했다.
뿐더러 이번 서울캠 귀룡제에서는 새롭게 스탠딩 존이 운영됐다. 1일 차 스탠딩 존은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외부인 관계없이 입장 팔찌를 수령한 모든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2일 차 스탠딩 존은 관문대 2학기 잡종금 납부자 재학생만 이용 가능했으며 스탠딩 존 내 인원이 가득차지 않을 시 오후 8시부터는 모든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학생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던 1일 차
이틀에 걸쳐 진행된 서울캠 귀룡제 1일 차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부스가 운영됐다. △맛있는 음식 △열쇠고리 △오늘의 운세 뽑기 등 다양한 부스가 시선을 끌었다. 이후 오후 6시부터 △거북선 △실용음악학과 △동아리 공연이 진행됐다. 활기찬 거북선의 무대를 시작으로 실용음악학과 학우들의
귀룡제의 즐거움에 머리가 ‘띵’
2일 차는 낮 부스 운영 후 오후 6시 30분부터 장기 자랑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장기 자랑에는 세 팀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다. 더불어 입장 팔찌에 적혀있는 숫자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등 즐거운 이벤트가 이어졌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서울캠 귀룡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연예인 공연이 시작됐다. 당일 △여동생 △펀치 △한요한 △하이라이트가 순서대로 무대를 빛냈다. 여동생은 △좋아해 △후라이의 꿈 △초록 여름 매미 등 본교 학우들에게 인사를 건네듯 총 4곡의 노래를 불렀다. 다음으로 펀치(Punch)는 △Stay With Me △Every Day △영화 속에 나오는 그대처럼 등의 곡으로 관람객들이 감성에 젖도록 했다. 그 후 래퍼 한요한은 △Shining Star △All Day △띵 외 8곡을 불렀다. 공연 중간에 내린 비가 무색할 정도로 한요한
곡 특유의 경쾌함 덕에 현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마지막으로 세차게 내리는 비를 뚫고 공연을 시작한 하이라이트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BODY △비가 오는 날엔 등 총 6곡을 불렀다. 관람객들은 비 때문에 흠뻑 젖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무대에 빠져들었다. 그렇게 청춘으로 가득 찼던 서울캠 귀룡제는 밤 부스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 경기대신문 | hakbo79@daum.net
글·사진 김선혜 기자 | sunhye@kyongg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