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창립 이후 현재 12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C.E.S(이하 동아리)는 춤을 사랑하고 공연을 즐기는 학생들이 모인 본교 서울캠퍼스 중앙 댄스동아리다. 동아리명 ‘C.E.S’는 ‘Children Eat Sand’의 약자로, ‘모래를 먹으며 춤추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창립 당시 춤 연습 공간이 마땅치 않아 흙바닥에서 자체적으로 연습을 진행하며 모래바람이 이는 모습에서 착안했다.
동아리의 공식적인 활동은 △입학식 △봄축제 △대동제 △동아리 박람회 △연합MT 공연 등이 있다. 또한 매년 창립제를 통해 현 기수와 이전 기수 부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수의 부원들이 교류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외에도 스튜디오 내에서 커버댄스 영상을 촬영해 동아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리거나, 타 중앙동아리와 함께하는 연합MT 등 대외적으로도 많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히 정기 연습이 없어 공연이 있을 때마다 곡별로 팀장을 정하고 일정을 조율해 연습을 진행한다. 사전에 각자 안무를 숙지한 후 단체 연습을 통해 전체적인 동선 및 대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후 영상을 촬영해 춤 출 때는 발견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파악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지며 연습을 마친다.
동아리는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뒤에 오는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계속되는 연습을 통해 자신의 춤 실력 향상과 더불어 부원들 간의 끈끈한 관계로 즐겁게 연습할 수 있다. 함께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원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으며 매 공연 함께 연습하는 부원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동아리는 매년 2월 중순부터 3월 초에 정기모집을 실시한다. 신입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현재 남성부원이 부족해 남성부원은 상시 모집하고 있다. 또한 수원캠퍼스의 학생도 가입이 가능하다. 동아리 가입은 1, 2차 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정기 모집 기간 내에 네이버 폼을 작성하는 서류형 면접 후 동아리 회장과 부회장의 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C.E.S 윤정혜(호텔경영·3) 회장은 “C.E.S 동아리를 응원해 주고 C.E.S의 공연을 사랑해 주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춤을 좋아 한다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예은 수습기자 Ι 202412382@kyongg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