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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대학원] 국내 유일무이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서비스경영이 뭔지 아니?
  • 김봄이 기자
  • 등록 2024-05-20 14: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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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설고 생소하지만 우리 삶에 가장 친숙한 학문
요즘 시대에 익숙한 두 단어, 바로 서비스와 경영이다. 이를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본교에 있다. 학부생을 넘어 석사, 박사 학위까지. 본지는 본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서비스경영전공 김영택 주임교수를 만나 해당 전공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Q.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과 서비스경영전공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은 2000년 7월 설립됐다. △서비스경영 △서비스컨설팅 △자산관리서비스 △보석마케팅 및 디자인경영전공 총 4개의 전공으로 운영 중이다. 서비스산업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역할이 커짐에 따라 서비스가 경제적 측면에서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최근 4차산업혁명과 같이 로봇, AI와 같은 기술 발전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돼 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인간의 역할이 줄어드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비대면 서비스 등의 발달로 사람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의 역할은 계속 필요할 것이다. 이에 변화하는 시장에 경쟁력을 가지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역량을 아카데믹한 지식과 현업 실무 감각 측면까지도 개발해야 한다. 우리 전공은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 최적화된 커리큘럼과 교육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Q. 서비스경영전공에서는 무엇을 배우는지와 입학 과정을 듣고 싶다

 

 서비스가 강조되고 있지만 경영학을 빼놓을 수는 없다. 그래서 커리큘럼을 보면 이론 중심의 교육도 있지만 전문대학원인 만큼 사례 위주의 교육을 많이 하고 있다. 커리큘럼은 일반적인 제조업 위주로 형성됐던 경영학 이론과 △서비스산업의 비교 △서비스산업의 역할 △산업의 발전에 따른 변화 △실무중심사례 △논문작성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 중심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기업을 하나 선정해 모니터링을 하며 설문지를 제작하고 회사에 직접 가서 결과를 알려주는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전공별로 친목과 학문을 위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보통 연말에 입학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정원을 채우지 못했을 시 5~6월쯤 추가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대학원 전체로 보면 석사 30명 박사 10명이다. 전공별 세부 인원은 전공별 지원 인원에 따라 결정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석사의 경우 학사학위를, 박사는 석사학위를 가져야 한다. △입학원서 △대학졸업(예정)증명서 △성적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고 박사과정은 추가로 연구실적목록이 요구된다. 

 

Q. 서비스경영전공이 가지는 장단점을 여쭙고 싶다


 일반적인 전공명이 아닌 서비스경영전공이라는 독특한 명칭을 채택함으로써 인지도가 약하다는 단점을 가진다. 그러나 이 부분이 약점이자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요즘은 전공 명칭을 어떻게 하면 부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이뤄지는 추세다. 이에 눈에 띄는 전공 명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현재로서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부문에서 우리 전공이 국내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다. 많은 대학원이 맞닥뜨린 위기 속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본 전공은 한자리를 지켜왔다. 그만큼 수많은 학생이 졸업했고, 현업에서 일하는 실무진이 많다는 강점이 있다.

 

Q. 서비스경영전공의 졸업 자격 및 졸업 후 진로 방향을 알고 싶다


 석사는 30학점, 박사는 45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졸업논문을 써야 졸업할 수 있다. 단, 석사의 한해서 졸업논문 대신 추가로 3학점을 이수하고 사례연구 리포트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다. 서비스경영전공의 경우 △취업준비생 △현업 관리자 △직장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CEO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다양한 계층이 모인 만큼 학생들끼리 서로서로 배우며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2nd 삶을 위한 준비 △직장에서의 승진이나 이직 △본인의 발전 등 다양한 이유로 본교 대학원을 택한다. 대학원에 진학하는 취업 준비생들은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바가 명확한 경우가 많으며 보통 미래에 대한 설계를 마치고 입학하는 경향이 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한다


 준비된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가 미리 준비하고 노력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도 이와 관련해 “It’s so easy to succeed. You just have to get up and act right now”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는 해당 명언을 기억하며 미래를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나가길 바란다.


 본 대학원이 아니더라도, 꼭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본인이 관심 있는 대학원에 진학해 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준비라고 할 수 있겠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준비가 있으니 살아가면서 본인이 관심 있는 것을 하는 게 하나의 준비 과정이 아니냐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김봄이 기자 Ι qq4745q@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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