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to the World, 오늘의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올해 본교 서울캠퍼스(이하 서울캠) 봄축제에서는 본교 제6대 관광문화대학(이하 관문대) From. 학생회의 이름을 딴 ‘프롬과 함께 세계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세계 여행’ 콘셉트에 맞게 부스를 운영했다. 관문대 학생회 부스 ‘From. 국제공항’에서는 세계 여행이라는 테마에 맞게 △여권 발급 △출국 수속 게임 △프롬 라운지 콘텐츠를 진행했고, 다양한 학과와 동아리가 음식을 판매하거나 게임을 통해 간식을 제공하는 등의 콘텐츠를 통해 부스를 운영했다. 본교 제37대 인, 연 총학생회가 운영한 면세점 부스에서는 기룡이 인형, 반다나 등의 굿즈가 판매됐으며 인생네컷 부스에서는 이번 봄축제만의 특별한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또한 제41대 WAVE 서울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아리연합회) 부스에서는 덤벨 챌린지와 음료 판매가 진행됐다.

한 달 넘는 여정의 끝, 경기컵 결승전

 이틀에 걸쳐 진행된 서울캠 봄축제의 1일차에는 실용음악학과의 버스킹과 지난달 3일 시작된 ‘2024 경기컵’ 예선이 끝난 이후 지난 8일 결승전이 진행됐다. 종목 토너먼트 방식으로 축구와 배드민턴 경기가 열렸고 축구 결승전에서는 최종 점수 1:0으로 호텔경영학과가, 배드민턴 결승전에서는 최종 점수 3:2로 외식조리학과가 경기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각 종목에 우승한 학과에게는 배달의 민족 상품권이 수여됐다.

 제36대 호텔경영학과 호랑 학생회 배대현(호텔경영·3) 부회장은 “호텔경영학과가 12년만에 축구 경기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많은 학생의 응원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두가 즐길 수 있었던 2일차

2일차 서울캠 본관 체육관에서 진행된 동아리연합회 주관의 레크리에이션에서는 ‘나락퀴즈쇼’와 ‘줄줄이 이어라’가 진행됐다. 줄줄이 이어라 게임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물건으로 가장 줄을 길게 잇는 학과가 우승하는 게임으로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가장 길게 줄을 이은 외식조리학과가 게임에서 우승해 다이소 금액권 8만 원을 상품으로 수여받았다. 이후 동아리 공연에서는 △A.AK △C.E.S △NOIR 3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무대를 꾸렸다. 밴드 동아리인 A.AK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이어 두 개의 동아리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이 마무리됐다.

■ 익명(관광문화콘텐츠·1) 양

 대학교에 들어와 처음 경험해 보는 축제인 만큼 엄청나게 기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활동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종류의 인생네컷 프레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한시현(지식재산·2) 군

 서울캠 봄축제는 처음 와 봤는데 생각보다 즐길 거리도 많고 공연도 굉장히 알찼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점심에 ‘너울 夜시장’ 부스에서 먹었던 망고사고와 꽈배기가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가을에도 꼭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글 홍세림 수습기자 Ι hsrim1213@kyonggi.ac.kr

사진 경기대신문 Ι hakbo7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