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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특집] 새내기, 캠퍼스를 정복하라! (서울)
  • 편집국
  • 등록 2017-05-10 14:26:38
  • 수정 2017-05-10 14: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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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학번들을 위한 대학생활백서
서울에 있는 대학교 중 가장 작은 면적을 가진 캠퍼스로 알려져 있는 본교의 서울캠퍼스.
하지만 작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
구석구석에 알짜배기 공간들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아담한 서울캠퍼스에서 잊지 못할 새내기 시절을 만들어 나갈 17학번들을 위한 가이드를 준비했다.

 


 

서대문? 충정로? 모두 OK!

 

 우선 학교 가는 길부터 파헤쳐보자. 서대문구 경기대로 9길 24번지 에 위치한 본교 서울캠퍼스로 오는 길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첫 번 째는 5호선 서대문역에서 오는 길이고 두 번째는 2호선 충정로역에서 출발하는 방법이다.

 

  첫 번째 서대문역에서 오는 길부터 설명하겠다. 5호선 서대문역의 1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보면 건너편에 ‘GS25 편의점’이 있다. 길을 건너지 않은 채 편의점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에 ‘곰소 바’집을 두고 사거리를 만날 터. 이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경기초등학교를 지나 본교 서울캠퍼스의 정문과 66계단 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때, 사거리는 신호등이 없는 곳인 만큼 유의 해서 길을 건너자! 만약 자신이 5호선 서대문역에 내렸지만 오르막길 과 66계단을 피하고 싶다면, 서대문역 1번 출구에서 조금 직진한 곳에 위치한 ‘서대문 전철역ʼ 정류장에서 ‘서대문 02 소ʼ 마을버스를 타도 무 방하다. 다만 소형버스고 배차간격이 20분인 만큼 시간이 여유로운 학 생들에게 추천한다.

 

  다음은 2호선 충정로(경기대입구)역에서 등교하는 방법이다. 충정로역의 7번 출구로 나오게 되면 왼편에 바로 ‘충정로 2호선 전철역’ 정 류장이 위치해있다. 이 정류장에는 두 대의 서대문 02버스가 정차하는 데, 두 버스는 버스기사 앞에 위치한 간판으로 구분할 수 있다. 빨간색 간판의 ‘독립문방향’ 버스가 아닌 파란색 간판의 ‘오거리방향’이 있는 서대문 02버스를 타고 ‘경기대후문ʼ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여기서 하나 팁! 정류장까지 조금 걷더라도 버스 안에서 편하게 자리에 앉아가 길 원하는 새내기라면 7번 출구가 아닌 8번 출구로 나온 뒤 왼편에 위 치한 ‘충정로역 5호선’ 정류장에서 버스를 탈 것을 권장한다.

 

 

 

 

본관, 학교기관과 강의실이 한 곳에!





 본교 서울캠퍼스는 크게 △본관 △학생회관(신관) △금화도서관으로 나눠진다. 쉽게 말하자면 본관은 수업을 듣는 강의실과 학교의 기관 들이, 학생회관은 학생들의 복지시설이 있는 공간이다. 총 8개 층인 본 관은 수업을 들으러 온 학생들과 교수님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1층에 는 △교학팀 △학생지원팀 △잡카페와 같은 학생들의 복지를 돕는 다 양한 학교기관들이 위치해있다. △수강신청이나 △이수학점 △휴·복 학 △졸업 신청 관련 문의 사항이 있다면 교학팀을, 다양한 교내 장학 금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학생지원팀을 찾아가보자. 이외에도 취업 및 진 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잡카페의 문을 두드려 볼 것! 이 곳에는 취업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있기 때문에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을 언제나 제공 받을 수 있다. 잡카페의 프로그램은 잡카페 홈페이지 (job.kyonggi.ac.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 이제 2 층으로 올라가보자. 본관 2층에는 전산실과 보건진료소가 있다. 전산 실은 A4용지만 준비해 간다면 50매 이내로 무료인쇄가 가능하다. 또, 보건소에는 각종 의약품이 준비돼있는 것은 물론이고 무료로 인바디 (in-body) 측정까지 할 수 있으니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싶다면 찾아가 보길 권장한다. 이외에 △심리상담 △금연캠페인 △비타민데이와 같은 다양하고 알찬 행사들도 학기 중에 진행되니 참여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1,2층을 제외한 3층부터 8층 체육관까지는 수업 강의실로 사 용된다.


많이 아는 게 이득! 학교의 구석구석


 

 

 신관과 본관이 연결된 통로가 있다는 점, 알고 있나요? 본관 5층 1501 강의실 옆에 위치한 철문을 열고 오르막길을 지나 운동장을 건너 면 △학생식당 △매점 △서점이 위치해 있는 신관 4층으로 순식간에 이동가능! 총 7층으로 이뤄진 신관 건물의 2층에는 △총학생회실 △신 문사 △방송국이 있고, 3층에는 공부나 과제를 할 수 있는 브라우징룸 과 회의실이 위치해 있다. 브라우징룸은 신관 1층 여학생 휴게실 건너 편에 위치한 좌석발급기를 통해 예약제로만 사용 가능하고, 회의실 또 한 교학팀에서 미리 신청한 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추 가로 본관 3층 스터디룸 앞에도 좌석발급기가 있으니 좌석예약을 통해 △본관 3층 브라우징룸 △본관 4층 스터디룸 △충정관 2층 일반열람실 △신관 3층 스터디룸 중 원하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공부하면 된다. 연 이은 수업 사이에 공강이 생겼다면 5층에 위치한 동아리 방이나 6층의 학과 학생회실(주로 ‘과방’이라고 불린다)을 찾아가 휴식을 취해 보는건 어떨지. 앗, 휴식 대신 인터넷 서핑이나 과제를 하고 싶다고? 그렇다면 본관과 신관 사이에 위치한 ‘i-카페@금화ʼ를 찾아가보자. 평일 오전 9 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누구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본관, 신 관 외에도 i-카페 건너편에는 충정관이 위치해있고, 후문 밖에는 한울 관과 콤플렉스빌딩 등이 자리잡고 있다.


경기인들의 지식in, 금화도서관




 신관의 맞은 편에 위치한 금화도서관. 1990년에 지어진 7층짜리 건 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 시까지 운영된다. 출입 시에는 반드시 본교 학생증이 필요하지만 마그 네틱 학생증 카드가 없더라도 ‘경기대 스마트 캠퍼스ʼ 애플리케이션의 모바일 학생증 QR코드로 출입이 가능하다. 또, 개인당 10권의 책을 15 일간 빌릴 수 있으며 대출도서는 1회에 한해 반납 기한을 연장할 수 있 다. 만약 대여하고자 하는 책이나 자료가 대출 중이라면, 최대 3권까지 예약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점 또한 알아두자. 이외에도 열람실은 층마다 마련돼 있으니 원하는 곳을 골라 자유롭게 공부하면 된다. 열람 실과는 달리 사적인 공간으로 분리돼있어 팀과제나 회의를 하는데 유 용한 6층 스터디룸은 본교 금화도서관 홈페이지(keumhwa.kyonggi. ac.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대학생활의 첫 발을 내딛은 새내기들을 위해 짧게나마 캠퍼스 구석구석을 소개해 봤다. 봄꽃이 핀 따스한 3월, 캠퍼스를 누릴 새내기들뿐만 아니라 재학생, 복학생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는 글이 되길 바란다. 글·사진 한민주 기자│mon_be1@k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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