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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공부한다! 학생들에게 들어본 중간고사
  • 편집국
  • 등록 2017-05-10 10: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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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업 중 교수님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필수”
중간고사 공부법에 대해 알아본 뒤 ‘다른 학생들은 어떻게 강의를 듣고 공부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기지 않는가.
그래서 본교 재학생들에게 시험 공부방법과 학점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신입생들에게는 추가적으로 처음 접하는 대학 강의와 시험에 대해 질문했다.

 

 


김소리(국어국문·1)
“평소에 틈틈이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교에 와서 고등학교 때보다 전문적인 지식
을 배울 수 있었다. 강의시간에는 주로 강의내용을 노트에 적고 교수의 강의 프레젠테이션을 휴대폰으로 찍어 나중에 복습할 때 참고한다. 이때, 강의내용을 내가 이해한 방식대로 적기 때문에 수업이 끝나고 다시 공부할 때 더 쉽게 강의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강의 중에 교수가 제시하는 개념의 예시를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이 있었는데 무척 흥미로웠다.

 

 이렇게 평소 복습을 하기 때문에 중간고사를 위해 따로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틈틈이 하는 복습이 중요한 것 같다. 공부를 할 때에는 학교에 있을 경우 도서관을 이용하고, 집 근처의 카페를 가기도 한다. 중간고사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과 더불어 강의시간에 교수의 말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강찬형(행정·2)
“출결 관리가 곧 좋은 학점의 지름길”

 

 나는 평소 교수가 주는 유인물을 참고해 그 위
주로 수업을 듣는다. 필기도 노트로 하는 것보다는 한눈에 들어오도록 유인물에 하는 편이다. 그래서 복습을 할 때도 유인물을 보면서 배운 내용을 되새긴다. 현재 본교 기숙사에 살고 있는데 공부할 때는 가까운 광교 홍재 도서관을 찾는다. 하지만 공부를 하다가도 종종 술을 마시자는 동기들의 유혹에 방해를 받곤 한다.


 한편 본교에서는 출석이 성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출석을 완벽하게 하는 것이 좋은 학점을 받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후배들에게도 출결을 잘 관리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이번 중간고사 목표는 학점 4.0을 넘기는 것이다.

 

 


임형준(스포츠경영·1)
“교수의 출제성향을 파악해야 해”

 

 대학교에서 경험한 강의는 단순히 수업을 듣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프레젠
테이션을 만들어 발표식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학과 특성 상 실기수업이 많긴 하지만 이론 위주의 수업에서는 주로 LMS에 서 받은 수업자료를 인쇄해 수업에 참여한다. 미리 자료를 확인하
고 수업을 들으면 수업내용을 이해하는 데 좀 더 도움이 된다.


 덧붙여 중간고사를 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수의 성향을 잘 파악하는 일이라고 본다. 교수마다 문제의 출제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평소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공부할 것이다. 아직은 도서관에 가보지 못했지만, 시험기간에는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할 예정이다. 하지만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해 공부에 집중 하지 못할 것 같아 걱정된다.

 

 


이경현(사회체육·3)
“중요한 개념을 정리해 가상의 문제로 복습”

 

 체육대학 소속이다 보니 시험공부를 할 때 실기
와 필기를 병행한다. 필기시험의 경우, 교수의 강
의내용을 전부 노트에 편하게 필기한 후 강의가 끝나고 다른 노트에 옮겨 적는다. 다른 노트에 정리할 때는 번호를 매겨서 중요한 개념 순으로 정리하는 편이다. 주관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내가
스스로 가상의 문제를 만들어 풀어본다. 이렇게 직접 문제를 만들고 답을 찾아보면 기억에 더 잘 남는다.


 실기 시험은 수업내용 위주로 준비하는 편이지만 필요하다면 따로 영상을 찾아보며 복습하거나 연습을 한다. 현재 테니스와 골프수업을 듣고 있는데 테니스는 연습하고 골프는 영상을 보면서 복습한다. 참고로 학점을 잘 받기 위해서는 선배들에게 추천받은 강의를 듣는 것이 좋고 교수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덧붙이는 글

지금까지 학생들의 중간고사 공부방법과 학점관리법을 들어봤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수업 중 교수님의 말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학점을 더 높이고 싶다면 다른 학생들로부터 받아들일만한 좋은 습관은 없는지 살펴보고, 자신이 교수의 말에 경청하고 있는지 되돌아보자. 글사진 황지혜 기자│wl5454@k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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