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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토론회] 2024학년도 관광문화대학 정책토론회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3-11-23 16: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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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신문방송사는 지난 16일 서울캠퍼스 블랙홀에서 관광문화대학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관광문화대학 정책토론회는 서울캠퍼스에서 △언론사 공개 질문 4개 △언론사 비공개 질문 2개 △온라인 방청객 질문 최대 3개 △현장 방청객 질문 최대 8개로 구성됐다.

■ 신문방송사 정책 질문


서울-수원 간 교류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학업적 측면에서의 교류가 부족해 단과대학 측 주도로 협약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거리를 비롯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무엇인지 듣고 싶다.


 From. 정후보 본 선거운동본부가 구상한 구체적인 협업 방식을 예시로 설명하겠다. 예를 들어, 인문대학 소속 국어국문학과 혹은 문예창작학과와 관광문화대학 소속 연기학과가 협력해 인문대학 학과 측이 시나리오를 제작하면 연기학과 측에서 이를 토대로 공연을 올리는 것과 같은 형식의 협력을 구상했다. 앞서 말한 거리를 비롯한 문제의 경우, 본 선거운동본부는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 간의 학업적 교류를 촉진하고자 연결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며 같이 협업하는 학생들 내에서 개별적으로 거리를 조율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또한 협업을 진행하는 학생들 간의 개별적인 위치가 조율된 후 캠퍼스 내 시설을 사용하려고 하는 경우, 단과대학 측에 요청하면 공간 대여와 같은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겠다. 또한 서울과 수원캠퍼스 간의 학업 측면을 제외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한 이유는 현재 총학생회 주최의 E-스포츠 대회 및 연합MT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에서 교류가 활발하다고 생각한다.


교내 시설 점검 및 보수 공약을 언급했다. 올해 서울캠퍼스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 판매되는 등 편의시설에서 여러 불편 사항이 제기됐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본 선거운동본부만의 계획과 방안은 무엇이며, 시설 보수 등에 있어 여러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관리지원팀과 논의된 내용이 있는지 듣고 싶다.


From. 부후보 본 선거운동본부는 사전에 관리지원팀과 논의해 본 결과, 편의점과 같은 시설들은 학생지원처와 재논의를 거쳐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따라서 선거 기간 이후 학생지원처를 방문해 재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또한 비용적인 측면으로 인해 학생들이 교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비용적인 측면이 부담된다고 하더라도 시설은 곧 안전과도 연결돼 있기 때문에 지원할 수 있는 자본 내에서 시설 보수를 해결하려 할 것이며 본 선거운동본부는 학우분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 활성화를 언급했다. 본 선거운동본부에서는 학생 커뮤니티 모니터링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모니터링 강화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한 해당 공약은 학생 커뮤니티를 주요 소통 창구로 쓰겠다는 의미로 느껴지는데 이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지 듣고 싶다. 덧붙여 오프라인 소통 창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From. 정후보 모니터링 강화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구상한 것은 학생 커뮤니티를 통한 소통 및 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활용해 학우분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자 이러한 공약을 제시했다. 여기서 본 선거운동본부가 말하는 학생 커뮤니티란 선거운동본부가 운영하게 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인스타그램 계정 △에브리타임과 같은 커뮤니티를 통칭하는 것이며 꼭 에브리타임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었음을 알려드린다. 또한 본 선거운동본부는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매 공지 게시물 하단에 소통 창구 URL 주소 기재 및 소통함 위치를 공유해 오프라인 소통 창구 또한 홍보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행사 콘텐츠 확장을 언급했다. 학생 주도형 축제 진행 및 시즌별 행사를 주최하기 위해 많은 학생회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본 선거운동본부만의 방안은 무엇인지 듣고 싶다.


From. 부후보 행사 전 관광문화대학 측 재정 상황과 다음에 쓰일 예산을 고려해 상품들과 같은 행사 비용 지출을 적절히 책정할 것이며, 행사를 주최함으로써 나가는 비용은 MT 및 축제를 제외하고는 큰 비용이 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선거운동본부가 제시한 공약 중 시즌별 행사 주최 공약은 벚꽃 사진 업로드, 만우절 이벤트와 같이 학생들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상했다. 행사에 쓰이는 비용은 상품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지출이기에 예산을 잘 고려해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본교 서울캠퍼스에서 학생총회가 진행됐으나 단 56명만이 참석했다. 서울캠퍼스 학생 수 2,616명 대비 약 2%에 달하는 저조한 참석률을 보였는데, 본교 서울캠퍼스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본 선거운동본부만의 방안이 있을지 알고 싶다.


From. 정후보 현재 △학생총회 △단체 채팅방 △인스타그램을 통한 홍보를 진행해 관광문화대학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본 선거운동본부는 위와 같은 단순 홍보만으로는 참여를 유도하기 조금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학생총회 포스터를 관광문화대학 측에서 자체 제작해 학생들이 많이 있는 공간에 붙여 홍보를 하는 방안을 생각했다. 다음으로 학생총회에 참가했을 때 총학생회 측에서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총학생회 주최의 이벤트뿐만 아니라 관광문화대학 측에서 이러한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를 유도하고자 노력하겠다.


서울캠퍼스는 수원캠퍼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생 편의 및 복지시설이 부족하다. 2020학년도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서울캠퍼스 민자사업 협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이처럼 서울캠퍼스 인근에는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지를 비롯해 본교 소유의 토지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당 토지에 학생 편의 및 복지를 위한 시설 건설을 본교 측에 요구할 계획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논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지 듣고 싶다.


From. 정후보 현재 서울캠퍼스는 부지 및 재개발과 관련된 여러 가지 안건이 존재한다. 추가적 시설 건설을 위해 본 선거운동본부는 본교 측과 협 해 재개발 관련된 학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나 이 재개발은 서울시 주도의 재개발이므로 서울시의 정식 공문이 내려오는 대로 관광문화대학 측과 논의할 예정이다.


■  현장 방청객 질문



오세영(호텔경영·4) 공약 중에서 학생 주도적인 행사라고 낸 공약에 대해 정확한 설명 부탁한다.


From. 부후보 본 선거운동본부가 학생회로 전환돼 MT 등의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있어 학생회만의 의견이 아닌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조사한 후 실현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를 선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행사를 진행하려고 한다.


[재질문] 오세영(호텔경영·4) 학생회가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을 다 모으지 못해 해당 행사를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이 있었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답변 부탁한다.


From. 정후보 학생들의 조사를 받아 공통으로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런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최대한 구체화해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다채로운 행사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해 관광문화대학 학생들이 더욱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숭균(호텔외식경영·1) 현재 공약 중 타 대학 협력 사업 지원이라는 공약을 제시했는데 현재 시행되고 있는 K-STAR 사업과의 차이점 및 구체적인 실현 방안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From. 정후보 현재 관광문화대학에서 시행되고 있는 K-STAR 사업의 경우는 관광대학에 한해 타 대학 관광 관련 학과가 맺고 있는 협력 사업이다. 현재 문화대학 측에서는 별도로 타 대학 협력 사업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래서 문화대학 중점으로 타 대학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자 이 공약을 냈다. 따라서 본교 문화대학 소속 학과와 타 대학 문화대학과 같은 계열 학과들을 컨택해 대학 간 협력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관광문화대학 소속의 연기학과와 타 대학 연극영화과가 긴밀히 협력해 같이 공연을 하거나 실용음악과의 경우, 곡 작업을 함께해 타 대학 음악 관 련 학과 학생들과 앨범을 발매하는 등의 사업을 구상해 봤다.


이수민 기자 Ι leesoomin22@kyonggi.ac.kr 

사진 박선우 기자 Ι 202110242psw@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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