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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인의 밥상] 계란 요리 어디까지 먹어봤니?
  • 정서희 기자
  • 등록 2022-10-04 15: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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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 한 알로 가성비 있는 식사를 준비해보자
자취인에게 계란은 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재료로 꼽히며 자주 활용된다. 이에 본지는‘계란'을 이용한 음식 중 만들기 쉬우면서도 조금은 특별한 계란 샌드위치의 요리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매력적인 음식, 계란!

 자취인에게 계란은 언제나 사랑받는 재료 중 하나다. 그 이유는 계란 한 알로도 수많은 요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계란은 가장 효율적인 단백질 공급원이기에 우리에게 필수적인 재료이며 비타민과 무기질 등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필수 아미노산을 체계적으로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에게 좋은 식품이다. 그리고 삶은 계란 1개의 열량은 80kcal이지만 포만감이 뛰어나 열량의 과다 섭취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자는 이렇게 많은 장점을 가진 계란으로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계란 샌드위치를 소개하려고 한다.


 상큼한 사과를 더한 계란 샌드위치 만들기

 이번에 소개할 요리는 일반 계란 샌드위치보다 조금 색다를 것이다. 그 이유는 사과를 추가해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샌드위치를 만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일반 계란 샌드위치보다 사과의 씹는 맛과 달콤함이 더해져 기존 샌드위치보다 맛있음이 두 배다.  



① 먼저, △식빵 △계란 △사과를 준비한 다. 이때, 오이는 취향에 따라 생략해도 되지만 오이가 들어간다면 더욱 상큼하고 건강한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 


② △삶은 계란 흰자 △오이 △사과를 도마에 올린 후 높이 너비 약 5mm 크기로 깍둑썰기 해준다. 여기서 노른자는 따로 분리한 후 도구를 이용해 으깨서 준비해놓는다. 


③ 잘라놓은 속 재료를 그릇에 모아 △머스타드 △마요네즈 △후추를 취향에 맞게 뿌린다. 후추는 약간의 향을 위한 것 이므로 소량으로 넣는 것이 좋다. 


④ 식빵 두 장을 도마에 올려둔다. 여기서 케첩을 빵에 미리 발라 준비한다면 더욱 풍부한 맛의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놓은 속 재료를 햄버거 만들듯이 쌓아 올린다. 마지막으로 맨 위에 빵을 얹어, 살짝 눌러주고 취향에 맞게 자르면 완성이다.


계란의 변신은 무궁무진

 이처럼 계란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음식은 다양하다. 계란을 이용한 또 다른 샌드위치는 햄 치즈 토스트가 있다. 필요한 재료는 오직 △식빵 △계란 △햄 △치즈뿐이며 브런치 용으로 먹기에 적합하다. 그리고 토마토계란볶음도 있는데, 이는 △스크램블 계란 △깍둑 썬 토마토 △간장과 함께 약한 불로 달달 볶으면 바로 완성이다. 흔히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토마토의 과즙과 계란의 포근함이 포만감을 충분하게 줘 밥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계란은 한 판 안에 많은 양이 들어있어 다양한 요리를 해볼 기회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매력적인 ‘계란’을 이용해 오늘 한 번 이 조리법을 따라서 요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분명 작은 한 알임에도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할 것이다.


 글·사진 정서희 기자 Ι seohee0960@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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