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늘 기자는] 바쁜 생활 속 명화와 함께 쉬어가기
  • 황현빈 기자
  • 등록 2022-09-26 00:50:38
기사수정
  • 번호에 따라 색칠해보는 명작들, 피포페인팅(pipopainting)
하나에 집중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취미를 가지고 싶은 학생들에게 이 취미를 적극 추천합니다. 이번 호에는 신문편집국 황현빈(공공인재·1) 기자의 정적이고 예술적인 취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기자는


 경기대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신문편집국 대학팀 정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 과학대학 공공인재학부 22학번 황현빈입니다. 기자는 대학교에 입학한 이래로 바쁜 나날을 보내 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중학교 은사님의 추천으로 일상 속에서 틈틈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취 미, 피포페인팅을 접하게 됐습니다. 명화 그리기로도 알려진 피포페인팅은 모든 사람이 유화 화 가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슬로건에서 시작된 예술 활동으로 맘에 드는 도안이 그려진 캔버스를 선택해 퍼즐처럼 색을 맞춰 채색하는 활동입니다. 이는 쉴 틈 없이 흘러가는 생활 속 한 가지 과 제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과 스스로 작품을 완성했다는 성취감을 주며 기자를 그림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피포페인팅 덕분에 기자는


 피포페인팅의 장점은 그림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누구나 굉장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캔버스에 적힌 숫자를 따라 색을 칠하다보면 △질감 △명암 △양감을 모두 표 현한 섬세한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피포페인팅 키트에는 △붓 △유화물감 △캔버스 등 제작에 필요한 모든 구성품이 들어있어 재료를 따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 들어있는 그림의 완성본을 통해 알맞게 채색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기자 또한 그리기에 대한 자신감이 낮았지만 피포페인팅의 간편함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그림을 완성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그림 하나에 집중해 차근차근 작품을 만들어가다 보니 기자는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또한 기자는 평소에 한 가지 과제를 진득하게 끝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피포 페인팅을 통해 끈기를 가지고 작품을 완성해 나가며 집중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다른 일을 할 때도 점차 일 처리 속도가 빨라졌고, 이러한 효과로 인해 기자는 효율적인 시간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알차게 개인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피포페인팅은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첫째로, 그림 그리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학우들에게 추천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 그려져 있는 도안 위에 채색만 하면 되는 활동이기 때문에 누구든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완성된 작품을 보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 활발한 활동이 요구되는 취미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스포츠처럼 활동성이 많은 취미의 경우, 처음에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학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피포페인팅은 자리에 가만히 앉아 차분히 임할 수 있는 활동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취미입니다.


 셋째로, 집중력을 키우고 싶은 학우분들께 추천합니다. 피포페인팅은 한 번 시작하면 작품에만 집중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채색하게 됩 니다. 이런 점에서 집중력을 키울 수 있지만, 크기가 큰 캔버스의 경우 완성까지 오래 걸려 오히려 흥미가 떨어질 수 있으니 작은 크기의 캔버스부터 차근차근 시작할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생소했던 분야에 입문하고자 하는 학우분께 추천합니다. 다양한 명화와 캐릭터를 사용한 도안이 많아 채색 중 몰랐던 명화 에 대해 많이 알게 됩니다. 더불어 유화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 재료이기 때문에 이색 재료를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글·사진 황현빈 기자 Ι 2hwangbin@kyonggi.ac.kr

TAG
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