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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획] 새롭게 생긴 학식당 탐방 가보자고
  • 황현빈 기자
  • 등록 2022-09-26 00: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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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한 끼 먹는 재미를 추가시킨 학교 식당 소개
2학기가 시작되면서 본교의 복지관과 이스퀘어에 식당과 카페가 신설됐다. 복지관에는 △숑숑돈까스 △바겟버거 △만권화밥 △CAFEING이 생겼고, 이스퀘어에는 식당과 카페GEE가 신설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복지관과 이스퀘어에 신설된 식당과 카페의 일부 음식을 소개하려 한다.

 소개하기에 앞서, 평점은 기사를 작성한 기자 2명이 새로 입점한 식당들에 방문해 직접 먹어보고 매긴 주관적인 데이터 자료다. 기준으로는 △가성비 △음식의 맛 △회전율 △음식 제공 시간을 고려했다.


 경슐랭 평점 4.0 / 5.0 

 

 숑숑카츠


 숑숑돈까스에서 판매하는 숑숑카츠는 클래식한 돈가스로 A6 용지 사이즈에 7,900원이다. 한 끼 식사로 는 부족함 없는 포만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고기가 두툼해 식감 또한 즐길 수 있었다. 달콤한 사과향의 소스가 돈가스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숑숑카츠와 로제파스타

 로제파스타


 숑숑돈까스에서 판매하는 로제파스타는 토마토 향이 나는 크림파스타에 가깝다. 메뉴에 크림파스타가 없기에 이를 먹고 싶다면 훌륭한 대체제로서 로제파스타를 추천한다. 가격은 8,500원으로 성인 여성 한 명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오리지널 바게트 버거


 바겟버거에서 판매하는 오리지널 바게트 버거는 적당한 치즈와 고소한 마요네즈가 들어가 첫입에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다. 번이 바게트로 돼 있어서 바삭하고 양파가 생각보다 맵다. 가격은 △단품 4,600원 △콤보 5,800원 △세트 6,700원이다.

 오리지널 바게트 버거와 클래식 치즈버거

 클래식 치즈버거


 바겟버거에서 판매하는 클래식 치즈버거는 수제버거라는 이름에 걸맞는 패티를 가진 버거다. 육즙이 많은 패티 위에 올려진 치즈 또한 느끼하지 않을 정도로 적절히 있다. 성인 남성 한 명이 먹어도 배부를 정도 의 양으로 세트 6,200원이라는 가격에 굉장한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


 직화 소고기 덮밥

직화 소고기 덮밥

 만권화밥에서 판매하는 직화 소고기 덮밥은 한국식 덮밥이라는 점이 잘 드러난다. 달달한 감칠맛을 가진 간장의 맛이 고기와 조합돼 익숙하지만 독특한 덮밥을 만들어 냈다. 가격은 7,000 원으로 성인 여성 한 명이 거뜬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이스퀘어 식당 평점 3.5/5.0

(중앙 아래부터 오른쪽으로) △칼국수 △돈가스 △김밥

 칼국수


 이스퀘어 식당에서 판매하는 칼국수는 시원한 국물에 심심한 감칠맛을 가지고 있어 김치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냉면 그릇에 한가득 채워진 칼국수는 6,000원으로 성인 남성 한 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치즈돈가스


 이스퀘어 식당에서 판매하는 치즈돈가스는 매콤한 소스가 매력적이었다. 왕만두 크기에 튀김 옷이 얇아서 고기의 식감을 배로 즐길 수 있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돈가스가 식으면 치즈가 굳기 때문에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것을 권한다. 가격은 6,800원이다.


 김밥


 이스퀘어 식당에서 판매하는 기본 김밥은 △지단 △우엉 △햄 △당근 △단무지 △오이가 들어간다. 참기름 향이 올라와 고소함을 전한 다. 김밥을 먹을 때 기본 제공되는 국물도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가격은 3,000원이다.  


 서울캠퍼스 학식당 평점 3.5 / 5.0

지난 14일 본교 서울캠퍼스 중식

 서울캠퍼스의 식당은 중식과 석식을 매일 다르게 단일메뉴로 제공한다. 취재 당일 중식은 △등심돈가 스 △미니우동 △야채볶음밥 △마카로니콘샐러드 △오이피클 △단무지 △배추김치로 이뤄져 있었다. 대중적인 음식들로 조합돼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었다. 가격은 5,500원이다. 


 CAFEING(복지관)

CAFEING(복지관) 음료와 디저트

 방학 중에 생긴 복지관 카페는 제2강의동(성신관) 카페와 같은 업체가 들어와 현재 푸딩이 들어간 4개의 대표 음료와 여러 디저트류를 판매 중이다. 기자는 그 중 △바닐라빈 푸딩 슈크림 라떼 △코코초코 푸딩 라떼 △아메리카노 △와플 △쿠키 △머핀을 시식했다. 바닐라빈 푸딩 슈크림 라떼는 시중 에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와’가 연상되는 맛이었으며, 코코초코 푸딩 라떼는 초코 맛이 진하게 나 달콤했다. 그러나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푸딩은 음료와 함께 으깨 먹는 것을 추천한다. 머핀은 속 이 촉촉해 함께 판매하는 다른 음료와 잘 어울렸으며 특히 코코초코 푸딩 라떼와 궁합이 좋았다. 마카다미아 쿠키는 바삭하고 달콤해 가성비가 좋다고 느꼈다. 와플은 주문 시 즉시 조리해 바삭바삭했으며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하기에도 적합했다. 또한 생크림이 부담스럽지 않게 달콤했고 사과잼 와플 의 상큼한 잼이 크림의 느끼한 맛을 깔끔하게 잡아줘 한 번쯤 먹어보길 권한다.


 카페GEE

카페GEE 음료와 디저트

 카페GEE는 이스퀘어에 위치한 카페로, 과일 라떼 세 종류를 필두로 쿠키와 같은 디저트도 함께 판매 하고 있다. 기자는 다양한 메뉴 중 △아이스크림 카페라떼 △자두에이드 △망고라떼 △쿠키를 시식했다. 아이스크림 카페라떼는 커피보다는 우유 맛이 진해 바닐라 우유와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고, 아이스크림이 녹으면 음료가 더 부드럽게 넘어갔다. 자두에이드는 단맛이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 었다. 다만 섞기가 어려워 아래에 베이스만 남을 수 있으니 잘 섞어 마시길 바란다. 망고라떼는 과육이 많이 씹혀 가격 대비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다만 우유와 망고가 더 잘 어울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쿠키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커피와의 궁합이 매우 훌륭하니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사진 정민 기자 Ι wjdals031004@kyonggi.ac.kr

 글·사진 황현빈 기자 Ι 2hwangbin@kyonggi.ac.kr

 김봄이 기자 Ι qq4745q@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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