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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획] 모두 함께 하나 되어 즐긴 봄축제
  • 정서희 수습기자
  • 등록 2022-05-30 18: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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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살아난 대학 생활의 낭만
본교는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2년 만에 봄축제를 개최해 침체됐던 캠퍼스의 활기를 되찾았다. 축제는 올해 대면 수업 전환 이후 진행된 첫 축제인 만큼 많은 학생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이에 본지는 3일 간 진행된 봄축제의 다양한 행사들을 취재했다


다시 돌아온 봄축제 [PIC,NIC] 


 본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봄축제를 개최했다. 제35대 경기로운 총학생회는 ‘PIC,NIC Play 경기, N-joy 경기롭게’라는 문구를 내걸고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난 2019년 봄축제 이후 2년 만에 다시 부활해 지친 학생들을 격려했다. 제35대 경기로운 총학생회 이소정(독어독문·3) 문화기획국장은 “이번 봄축제는 앞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펼쳐질 여러 행사의 시작”이라며 “여러분들을 위해 더 재밌고 알찬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2 ‘봄축제’ 성료, 어떻게 진행됐나


  이번 봄축제를 기획한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봄축제는 △경기로운 달빛영화제 △경기로운 별빛문화제 △인생네컷 △거리부스 △푸드트럭 △거북체전 결승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거리부스는 다양한 학생들이 텔레컨벤션센터 거리부터 언덕 아래까지 위치했고, 음식부터 액세서리 까지 각 학생들의 특색을 살린 물품들을 판매하거나 게임처럼 놀거리를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페이코와 협력한 이벤트로 이스퀘어 앞에 인생네컷 부스를 설치해 동기와 선후배들 간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축제 첫째 날과 둘째 날인 17일과 18일에는 오후 8시부터 경기로운 달빛영화제가 진행됐다. 이는 텔레컨벤션센터 잔디밭에 큰 스크린을 설치한 뒤 영화를 상영해, 학생들이 다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행사다. 17일에는 ‘비긴어게인’, 18일에는 ‘인시디어스2’가 상영됐다. 총학생회는 돗자리 대여 사업 및 팝콘 증정을 진행해 편안한 관람을 도왔다.


 19일에는 오후 5시부터 노천극장에서 열린 경기로운 별빛문화제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경기로운 별빛문화제는 △동아리연합회 △거북선 공연 △가면라이더 △거북체전 시상식 △연예인 공연이 차례대로 이뤄졌다. 동아리연합회 공연은 △더넘버 △DNP △게스트 △소울 음 △락커빌리 △아르페지오 △SUS4의 공연으로 무대를 구성됐다. 각 동아리는 다양한 무대 구성과 특색 있는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며 화려한 악기 연주로 학생들의 눈과 귀를 매료했다. 또한 새롭게 준비한 노래 경연 대회인 ‘가면라이더’도 개최됐다. 가면을 쓰고 정체를 숨긴 채 노천극장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 가면라이더의 우승자에게는 본교 최고의 노래 영웅 타이틀이 부여됐다.


 지난달 11일부터 진행된 거북체전은 이번 봄축제 기간 동안 결승전과 시상식이 진행되며 마무리됐다. 경기 종목은 △축구 △농구 △족구 △발야구 △피구로 종합 1등을 수상한 학과는 체육학과다. 이번 축제의 연예인 공연에는 가수 김보경과 허각이 초대됐다. 김보경은 △‘꽃길 한 번 걸어보자’ △‘난 왜’ △‘혼자라고 생각말기’ 등을 불렀고 허각은 ‘언제나’, ‘나를 잊지말아요’ 등을 부르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거리부스


△거북체전


△경기로운 달빛영화제

 

사진 김도욱 기자 Ι whiting2427@kyonggi.ac.kr 

정민 수습기자 Ι wjdals031004@kyonggi.ac.kr 

글·사진 정서희 수습기자 Ι seohee0960@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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