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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과 동아리] SUS4의 낭만 가득 어쿠스틱 버스킹
  • 서지수 기자
  • 등록 2022-05-02 14: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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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으로 소통하는 통기타 가족


 SUS4는 199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본교의 유일한 통기타 중앙 동아리이다. 통기타 동아리로 출발했지만, 보컬과 다양한 악기들을 기반으로 가요나 팝송을 어쿠스틱하게 편곡해 △정기 공연 △버스킹 △찬조 공연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기공연은 이번 달과 11월에 진행될 예정이고, 지난달 6일에는 Coldplay의 Viva La Vida, Jawsh 685의 Savage Love 등 총 12곡을 준비해 이스퀘어에서 버스킹 공연을 했다. 이전에는 본교에서 주최한 경기대학교 70주년 버스킹과 서해 수호의 날 추모 버스킹을 진행했다. △광교대학로 문화축제 △수원연무시장 낭만마켓 △광교산마루길 벚꽃축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기연습은 주 3회를 기본으로 하며, 시험 기간에는 주 2회 진행하고 공연 직전에는 주 4~5회로 상황을 고려해서 연습량을 조절한다. 정기적인 연습 이외에도 선후배 간의 △공연 연습 △기타 강습 △MT 등의 활동을 통해 쉽게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 또한, SUS4는 매년 5월에 ‘창립제’라는 행사를 하는데 이는 SUS4 졸업생과 재학생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즐기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SUS4는 1년에 2번, 3월과 9월에 신입생을 대상으로 신입 부원을 모집한다. 1차로 보컬이나 악기 지원 영상을 받아서 오디션을 본 후 2차로 면접을 보고 합불 여부를 결정해서 신입 부원을 뽑고 있다. 모든 악기와 물품은 동아리에서 지원해주고 있고, 필요시에는 본인의 악기를 가져와서 연주 할 수 있다. 


 SUS4 윤병수(문헌정보·2) 회장은 “코로나19도 진정된 만큼 이번 달에 있을 중앙도서관 버스킹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SUS4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활동 영상을 주기적으로 업로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어 “2학기에 신입생을 대상으로 모집할 것이니 문의사항이 있다면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해달라”고 전했다.


 

서지수 기자 Ι seojisu0120@kgu.ac.kr

지난달 이스퀘어에서 본교 공연 동아리들이 버스킹으로 새 학기의 시작을 알렸다. 그중, 어쿠스틱한 멜로디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통기타 동아리 SUS4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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