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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획] 당장 With 하게 된 학생들
  • 오혜미 정기자
  • 등록 2021-11-09 0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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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면 수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앞서 위드코로나를 통한 대면 수업 확대에 대해 본교의 학사 운영 방침을 알아봤다.
이에 본지에서는 본교 학생들과 타학교 학생들이 대면 수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봤다.

학생들은 어떻게 대면수업을 바라볼까?

본지에서는 학생들의 대면 수업에 대한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총 150명의 학생들이 참여 했다. ‘본교 대면 수업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긍정 24% △긍정 20.7% △보통 23.3% △부정 16% △매우 부정 16%로, 대 면 수업 확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학생들이 12.7% 더 많은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면 수업 실시에 우려되는 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을 46%에 달하는 학생들이 선택했고, 통학에 대한 어려움은 34.7%로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겐 어려움이 있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대면 수업 실 행 시 기대되는 점’에는 △사람들과의 교류 48.7% △학교생활의 즐거움 상승 28.7% △수업의 질 상승 17.3%로 사람들과의 교류가 가장 기대된다 는 학생들이 많았다. 또한 기타 항목에는 ‘위의 3가지가 모두 다 충족된다’는 답도 있었다.


대면 수업과 관련해 학교에 바라는 점

•학교생활이 즐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있었으면 좋겠다.

•대면 수업을 하더라도 감염에 대한 불안을 조금이나마 낮추는 방안을 강구해주면 좋겠다.

•통학버스를 늘려주면 좋겠다.

•몸에 이상증상이 있을 때 출석을 인정해주면 좋겠다.

•갑작스러운 공지는 피해줬으면 좋겠다.

•대면 수업은 아직 때가 아닌 것 같다. 지금까지 비대면이지만 그 안에서 최상의 방안을 찾으려 노력했듯 지금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확진자는 전보다 늘어가고 있고 완전한 예방을 확신할 수도 없는 백신에만 기대 대면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부디 신중한 판단해줬음 좋겠다.

•가급적 백신 접종자끼리만 모여서 대면 수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

•고양이버스와 중앙도서관의 이용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


생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최지원(화학·1)

Q. 대면 수업 진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갑작스럽게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고 해서 당황스러웠고, 본가가 멀기 때문 에 통학의 불편한 점이 생긴 것 같다. 그래도 실험은 꼭 대면으로 경험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기대가 되기도 한다.

Q. 대면 수업과 관련해 자유롭게 한마디 해달라

비대면 수업보다는 대면 수업이 학업이나 교우관계에 더 좋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비대면 강의를 들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면으로 강의를 듣 고 싶었다. 또한 대면 수업을 진행하면 친구들과 함께 학업도 서로 도와주고, 친목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남정이(순천향대·1)

Q. 소속학교 및 학과에서는 대면 수업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가

전공수업은 대면으로, 교양수업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강생이 25 명 이하이면 무조건 대면으로 진행되고 25명 이상일 경우에는 학번에 따라 짝 수와 홀수로 나눠 2주씩 등교하는 방식이다.

Q. 대면 수업 진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교수님을 직접 보며 수업을 듣기 때문에 비대면 수업보다 훨씬 수업의 질이 좋았던 것 같다. 그러나 타지에서 오는 학생들과 마주치는 자리인 만큼 코로나 19에 대한 걱정은 버릴 수 없다.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며 학교들의 대면수 업이 빨리 활성화 되면 좋겠고, 대면 수업 도중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을 탓하 지 않는 다수의 행동과 대면 수업으로 결론내린 학교의 책임이 가장 중요하다 고 생각한다.

오혜미 기자Ιohm020516@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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