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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0 09: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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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은 지난 2016년 11월에 데뷔한 국내 인디밴드로, 밴드명은 처음 결성 당시 구성원 수인 다섯 명이 각자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밴드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다. 이들은 멤버 한 명이 탈퇴한 이후에도 다섯이라는 팀명을 유지하며 처음 본인들이 가고자 했던 길을 계속 걷고 있다.


 다섯은 지난 2018년 3월 18일, 새로운 싱글 앨범 ‘점심시간’을 발매했다. ‘점심시간’은 이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밴드 멤버인 본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 특히 2·30대가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전하면서 현대인들 에게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곡 ‘점심시간’은 다섯의 멤버들이 음악이라는 꿈을 쫓는 와중에도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병행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결코 원래의 꿈을 잊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중 상당수가 생계유지 혹은 다른 이유 때문에 꿈과는 다른 일을 해나가곤 한다. △내가 왜 의미도 없는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내가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은 무엇인지 △나의 원래 꿈은 무엇인지 많은 현대인들은 이런 고민에 빠지고 때로는 이 때문에 우울감과 권태로움이 생기기도 한다. 해당 곡은 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풀어냈다. 그리고 위로 대신 이런 말을 건넨다. 내가 이 일을 해야만 했던 이유, 그 이전에 내 꿈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떠올려보자고.


번쩍 번쩍 정신이 들어 이 순간을 놓치면 안 돼 난

하기 싫어도 해야 해 난 정해진 시간에 살아야 해 

「점심시간 中」 


 기자도 대학 입시를 위해 공부하면서도 왜 대학을 가야 하는지 이유를 찾지 못해 방황했던 경험이 있다. 하기 싫은 일을 하는 것에 지쳐 원래의 목표와 포부를 잊은 것이다. 사회에 나가면 이런 작은 일들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더 많고 큰일에 부딪힐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노래 속 가사처럼 왜 이 일을 하는지, 원래 목표와 꿈은 무엇이었는지 놓칠 수 있다. 기자는 만약 이와 같은 상황이 온다면 ‘점심시간’을 떠올리고 싶다. 그리고 내게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되새기면서 다시 열심히 달릴 것이다.


 반복되고 지치는 일상에서 사람들은 본인이 정말 원했던 꿈을 잃고 그저 쳇바퀴처럼 또 하루를 보낸다. ‘점심시간’은 그런 이들에게 내가 하고자 했던 일을 떠올리게끔 해준다. ‘지치고 힘들어도 절대 잊으면 안 돼, 네가 원하는 것은 ‘___’이라는 것을’. 빈칸에 들어갈 당신의 언어는 무엇인가? 당장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점심시간’을 들으면서 천천히 생각해보자. 나를 움직였던 그 원동력에 대해서.

한진희 수습기자Ιjinhee1267@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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