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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메인] 돌고 도는 패션의 트렌드를 좇자
  • 정아윤
  • 등록 2021-09-14 01:57:12
  • 수정 2021-09-14 0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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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F/W의 유행은?
패션은 시기별로 빠르게 유행이 바뀌며 큰 열풍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이러한 패션의 흐름을 좇는 것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만약 패션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오늘 기자가 소개하는 여성 위주 패션 아이템을 통해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에 패션 피플이 될 수 있도록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패션 is back

패션의 유행은 빠르고 다양하게 바뀐다고 하지만 결국 다시 돌아오곤 한다. 그렇다면 요즘 다시 떡상한 패션은 무엇이 있을까? 지금부터 돌아온 최신 유행 패션을 알아보도록 하자.

기자는 다시 돌아온 첫 번째 패션으로 하이틴 룩을 꼽고 싶다. 하이틴 룩은 미국 영화 클루리스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등장인물들이 입고 나오며 많은 인기를 얻은 스타일이다. 체크무늬 옷을 주로 코디해 저급 매력인 키치함과 동시에 독특한 매력까지 보여 준다. 또한 전소미, 블랙핑크 등 많은 연예인들도 하이틴 룩의 코디를 보이곤 한다.


통바지(일자바지) 역시 다시 떠오른 트렌드 중 하나이다. 소녀시대의 ‘Gee’로 오랫동안 인기를 누렸던 스키니진의 시대가 저물고 새롭게 떠오른 것이 바로 통바지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자주 입던 통바지는 스키니진 열풍이 불었을 때 찬밥 신세였다가 최근 들어 다시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더불어 통바지의 톰보이적이고 귀여운 이중 매력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은 볼레로 가디건이다. 볼레로 가디건은 최근 들어 가장 유행한 옷으로 꼽을 수 있는데, 다른 가디건에 비해 몸통 부분의 길이가 짧은 것이 포인트다. 그렇기에 하이틴 룩처럼 키치한 느낌을 낼 수 있으며 상의가 짧아 하체를 길어 보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계절별 기본 템을 가지고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패션에는 유행도 존재하지만 기본 아이템(이하 기본 템)이라고 불리는 무난한 아이템도 존재한다. 유행을 좇기 어렵다면 이 기본 템으로 무난하게 매치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그래서 기자는 사람들이 계절별로 많이 찾는 기본 템에 대해 준비해 봤다.


봄 하면 청자켓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벚꽃, 개나리 등 다양한 꽃들이 만개해 사진을 찍기 좋은 봄에는 흰 티셔츠나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안에 입고 청자켓을 걸쳐 주면 완벽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더운 여름은 시원한 옷을 찾는 것이 우선시된다. 이 때문에 기자는 린넨 아이템을 추천하고 싶다. 린넨은 아마 식물의 줄기에서 얻은 원료를 통해 만든 원단으로,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아 통풍이 쉽고 땀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여름에 입기 좋다. 그러나 구김이 잘 생겨 세탁망에 넣어 돌려야 한다. 또한 식물성 섬유이기 때문에 섬유 유연제로 빨래할 경우 옷감에서 식물 줄기가 떨어지며 가루가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내구성도 점점 약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봄과 비슷한 날씨를 가진 가을은 일교차 때문에 옷을 고르는 데에 있어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때 트렌치 코트를 추천한다. 트렌치 코트는 너무 두껍지 않으면서 바람을 막아 주는 역할까지 해 주기 때문에 선선한 가을에 입기 좋다. 더불어 시크한 느낌을 줘 센티의 계절인 가을에 안성맞춤인 아이템이다.

마지막으로 엄청난 추위가 찾아오는 겨울이다. 겨울에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롱패딩과 코트를 기본 템으로 꼽았다. 롱패딩은 추위를 막아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패션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라면 선호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트렌치 코트보다는 비교적 두꺼운 겨울 코트를 추천한다.

·사진 정아윤 기자Ιaqswde928@k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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