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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터] 코로나19 시대에 대학신문이 나아가야 할 방향
  • 유아령 편집국장
  • 등록 2021-09-14 08: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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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9월의 중순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지속되는 상황은 ‘대학신문’의 존재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든다.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못 하면서 가판대에 놓인 신문에는 먼지가 쌓 이고 있다.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신문인가. 편집국장은 기사의 주제를 잡는 고민과 더불어 대학신 문 자체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최근 다수의 대학 신문사들이 이메일 마케팅을 통해 신문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종이 신문만 이 아닌 이메일을 활용해 학내 이슈들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는 학교에 가서 신문을 보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전체 이슈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또한 접근성과 동시 에 대학신문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어 수습기자 지원율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 각한다.


팬데믹 이후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학생은 선생과 대면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 으로 수업을 듣는다. 소비자는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 가지 않고 온라인 시장에서 상품을 주문한 다. ‘온택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대학신문에도 발 빠르게 변화를 줘야 할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한 이메일 마케팅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개편과 같은 새로운 시도들이 바로 대학 신문사가 존속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유아령 편집국장–aryung@k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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