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 전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대입 전형의 운영 및 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대학기관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본 사업은 교육부 대입정책과에서 주관해 서면과 면접(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 대학을 선정한다. 본교는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 전형의 운영 및 관리 △대입 전형 정보제공 △대입을 통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 실현 등의 노력으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8년 연속 해당 사업의 수혜 학교로 선정됐다. 그 결과, 누적 수혜금액은 총 80억 원으로 사업에 선정된 60여 개의 대학 중 9위에 해당한다. 올해 본교는 코로나 19 속에서도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입 전형 정보제공 △실기 △면접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1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한편, 본교는 참여대학으로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내부적으로 △신입생 지원 △입학사정관 교육 △공정성 강화 시스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외부적으로 △고교 방문 입시설명회 △학부모 연수 △교사 자문위원회 등 대학 입학 전형을 고교와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사업을 통해 재학생의 학업역량 강화 지원과 교교 학생들에게 본교 소개 및 홍보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공정성을 중점으로 두고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고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입학팀 유아영 팀원은 “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멘토링 △튜터링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코로나 19 상황 속에도 학생들과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다수 있으니 해당 프로그램 모집 시 많이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유 팀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에도 열심히 수업을 따라오는 본교 학생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모집하게 될 후배들도 재학생과 같이 우수한 인재로 선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지수 수습기자│seojisu0120@k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