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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꿀] 귀찮은 빨래, 세탁 방법을 모르겠다면?
  • 강신재 기자
  • 등록 2021-03-29 09: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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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래 문외한을 위한 빨래 꿀팁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사람들은 처음 빨래를 할 때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세탁하는 법을 잘 몰라서 아무렇게나 빨래를 하다 옷이 망가지기도 하죠. 이러한 일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탁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겠죠? 다같이, 빨래의 세계 속으로 빠져 봅시다!


각종 때와 얼룩 제거 방법


 아끼는 옷에 묻은 얼룩과 새하얀 셔츠에 찌든 때가 생기면 많이 속상할 것입니다. 이는 세탁기에 넣어서 빨거나 손빨래를 한다고해도잘지워지지도않습니다. 그러나, 얼룩과 찌든 때는 없앨 수 있습니다. 바로 표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대야에 따뜻한 물을 담은 후 과탄산소다를 한 줌 정도 쥐고 붓고, 빨래를 넣어 주무른 뒤 10분 정도 후에 꺼내면 얼룩과 찌든 때가 사라져 있을 것입니다. 만약 대야에 담그는 정도로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면 오염된 부분에 과탄산소다를 묻혀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때 주의사항은 과탄산소다와 손이 직접 닿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피부 자극이 있을 수 있어 장갑을 끼고 만져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해두세요!



옷감이 상하지 않게 세탁하려면?


 옷을 오래 입고 싶다면 옷을 상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세탁기가 손빨래보다 편하기 때문에 세탁기를 많이 이용합니다. 그러나 세탁기를 많이 이용하게 되면 옷이 늘어나는 등 옷이 쉽게 망가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옷은 세탁기를 이용하지 않고 손빨래를 하는 것이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세탁기를 이용해야만 한다면 탈 수 기능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옷에 붙어있는 라벨도 잘 확인해야 합니다. 라벨에는 해당 옷의 세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세탁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만약 라벨에 나와 있는 방법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아끼는 옷을 오래 입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수건을 세탁할 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섬유유연제는 수건을 세탁할 때 넣으면 안됩니다. 섬유유연제가 막을 형성해 수건 섬유를 약하게 하고 흡수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꿀팁이 있다고?


 대부분 세탁이 끝난 후 귀찮아서 빨래를 건조대에 널지 않거나 건조기를 돌리지 않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보통 빨래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 다시 빨거나 그냥 입습니다.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때 빨래를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빨래를 건조하는 것을 깜박 잊어버렸다면 식초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퀴퀴한 냄새가 나는 세탁물을 세탁기에 넣고, 식초를 1/4~1/2 정도 섬유유연제 칸에 넣습니다. 이후 헹굼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또한 세탁을 마치고, 빨래 건조대에 놓을 자리가 없거나 빨리 건조하는 등의 이유로 빨래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가 있겠지만, 실크제품, 가죽 등은 건조기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옷에 붙어있는 세탁 라벨을 살펴보면, 해당 의류들을 알 수 있으니 잘 알아보고 건조기를 사용하길 바랍니다!


글·사진 강신재기자│sinjai12@kyonggi.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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