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때와 얼룩 제거 방법
아끼는 옷에 묻은 얼룩과 새하얀 셔츠에 찌든 때가 생기면 많이 속상할 것입니다. 이는 세탁기에 넣어서 빨거나 손빨래를 한다고해도잘지워지지도않습니다. 그러나, 얼룩과 찌든 때는 없앨 수 있습니다. 바로 표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대야에 따뜻한 물을 담은 후 과탄산소다를 한 줌 정도 쥐고 붓고, 빨래를 넣어 주무른 뒤 10분 정도 후에 꺼내면 얼룩과 찌든 때가 사라져 있을 것입니다. 만약 대야에 담그는 정도로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면 오염된 부분에 과탄산소다를 묻혀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때 주의사항은 과탄산소다와 손이 직접 닿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피부 자극이 있을 수 있어 장갑을 끼고 만져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해두세요!
옷감이 상하지 않게 세탁하려면?
옷을 오래 입고 싶다면 옷을 상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세탁기가 손빨래보다 편하기 때문에 세탁기를 많이 이용합니다. 그러나 세탁기를 많이 이용하게 되면 옷이 늘어나는 등 옷이 쉽게 망가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옷은 세탁기를 이용하지 않고 손빨래를 하는 것이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세탁기를 이용해야만 한다면 탈 수 기능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옷에 붙어있는 라벨도 잘 확인해야 합니다. 라벨에는 해당 옷의 세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세탁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만약 라벨에 나와 있는 방법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아끼는 옷을 오래 입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수건을 세탁할 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섬유유연제는 수건을 세탁할 때 넣으면 안됩니다. 섬유유연제가 막을 형성해 수건 섬유를 약하게 하고 흡수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꿀팁이 있다고?
대부분 세탁이 끝난 후 귀찮아서 빨래를 건조대에 널지 않거나 건조기를 돌리지 않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보통 빨래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 다시 빨거나 그냥 입습니다.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때 빨래를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빨래를 건조하는 것을 깜박 잊어버렸다면 식초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퀴퀴한 냄새가 나는 세탁물을 세탁기에 넣고, 식초를 1/4~1/2 정도 섬유유연제 칸에 넣습니다. 이후 헹굼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또한 세탁을 마치고, 빨래 건조대에 놓을 자리가 없거나 빨리 건조하는 등의 이유로 빨래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가 있겠지만, 실크제품, 가죽 등은 건조기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옷에 붙어있는 세탁 라벨을 살펴보면, 해당 의류들을 알 수 있으니 잘 알아보고 건조기를 사용하길 바랍니다!
글·사진 강신재기자│sinjai12@kyonggi.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