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 학생상담실 리모델링이 지난 2월, 최종 정리를 마친 후 완료됐다. 이는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고, 타 대학상담실에 비해 전반적으로 딱딱한 분위기를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바꾸기 위함이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리모델링 전에는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해야 하는 환경에서 열악한 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대형 모니터 △마이크 △카메라가 갖춰진 제대로 된 안정적인 시스템이 구축되며 상담 이용 학생의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게 됐다.

학생상담실 황수진 상담사는 “상담실 문턱이 심리적으로 높다고 생각된다. 학교에 오지 못하는 상황이 되니 더욱 접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온라인으로 하다 보니까 접근하기 편한 부분도 있는데 조금 더 긴밀

하게, 상담을 다양하게 할 수 있으니 불편한 마음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