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갈까요 시즌2>는 떠날 수 없는 코로나 19 시국에 맞춰 여행 가는 것을 주제로 한 전시다. 여행에 대한 그리움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경각심까지 함께 고취시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비행 △여행 △쓰레기섬 △자연 등의 테마로 이뤄져 있으며 마지막에는 에코마켓이 준비돼 있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물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본 전시는 작년 12월에 마무리한 시즌1에 이어 지난 5일부터 오는 5월 30일(일)까지 뚝섬미술관에서 진행된다. 휴무일은 없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지만 오후 6시 20분에 입장을 마감하니 유의하길 바란다. 입장권의 가격은 평일과 주말에 차이가 있는데, 평일의 경우 만 19세 이상인 대인은 1만 원, 만 19세 미만인 소인은 8,000원이며 주말은 대인 1만 2,000원, 소인 1만 원이다. 거리 두기 입장을 진행하며 동시 관람객 수를 5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답답했던 실내 생활, <여행 갈까요 시즌2>를 통해 풀어 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나 보자.

글·사진 정아윤 기자 aqswde928@k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