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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기 수습기자의 다짐
  • 이윤아 수습기자
  • 등록 2020-04-27 16: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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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빈(국제관계·1)  “수습기자로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기자는 평소 정치부 기자의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문편집국 79기 수습기자 모집 글을 보고 지원하게 됐다. 처음에는 신문편집국을 단순히 기사 쓰는 곳으로만 생각했지만 수습기자로 뽑힌 지금은 더 많고 어려운 일들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모르는 용어들도 많고 표기준칙도 완벽히 숙지하지 못해 단순한 기사를 쓰는 것조차 어렵다. 그러나 신문편집국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본교 재학생들의 소리를 담아내거나 유익한 정보들을 널리 알릴 수 있다는 매우 의미 있고 뜻깊은 활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렇게 깨달은 바를 가지고 어느 한편으로 기울지 않는, 중립성을 지키며 거짓 없이 사실만을 정확하게 보도하는 기자가 되는 것이 신문편집국에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본교 학생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항상 지닌 채 앞서 말한 기자가 되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

 

 


 

윤태경(국제관계·1) “수습기자로서의 다짐과 고마움”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것에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그 글을 쓰는 기자 역시 자신의 의견이 존재한다. 하지만 기사를 쓸 때 기자는 본인의 가치관을 배제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슈를 바라보고 조사해야 한다. 기자 또한 글을 쓰는 것에 능숙하지 않지만 수습기자라는 배움의 기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사회·문화적 지식을 쌓 아 보완된 글로 본교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

 

 신문편집국에 들어와서 여러 글을 쓰게 된다면 처음 시작했을 때 글과 나중의 글을 비교해보며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던 수습기자에게 차근차근 알려주고 도움을 주려고 하는 선배들이 있기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 모든 것이 처음인 기자에게 먼저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선배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고마웠다. 또 그것을 본받고 배우 고 싶어졌으며 열심히 참여하고자 하는 원동력이 됐다. 마지막으로 선배들에게 잘 부탁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이윤아(휴먼서비스·1) “어려운만큼 소중한 경험"


 드디어 내가 참여한 신문이 발행됐다. 물론 오늘이 있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첫 취재를 할 땐 한참을 고민하다 담당자분께 전화를 걸었다. 통화연결음이 흘러가는 순간에도 마음을 졸인 건 그날이 처음이었다. 취재를 마치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8분이었지만 긴장한 만큼 해냈다는 성취감이 컸다. 취재를 마친 뒤 기사를 쓸 땐 고작 글 500자 쓰기가 힘들었다. 기사는 정보를 잘 전달해야 하지만 내가 쓴 기사는 그러지 못했다. 신문의 표기준칙조차 아직 낯설었다. 훗날 주요기사를 쓰게 된다면 두 어깨가 더 무거울 것 같다.

 

 신문을 만들며 △기사 소재를 찾는 것도 △내 의견을 확실히 말하는 것도 △읽을 사람을 생각하며 글을 쓰는 것도 어려웠다. 하지만 어려움이 없었다면 지금 느끼는 글 한 줄의 소중함은 깨닫지 못했을 것이다. 소중함을 안 만큼 기자로 활동하는 것이 두렵기도 하지만, 이 길을 선택한 만큼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항상 △공부하고 △고민하고 △도전하며 대학 생활의 한 페이지 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싶다.

 

 


 

한수림(바이오융합·1) “자연대 학생의 새로운 꿈”


 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적으로 포기해야 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 본교에 와서 처음으로 지원한 것이 신문편집국 수습기자이다. 감사하게도 나에게 언론 기자라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주어졌다.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 자연계 학우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사회 및 시사 분야의 기사를 쓰고, 인문계 학우들에게 쉽게 과학적 시사를 전달할 수 있는 기자로 활동하는 것이다. 어렵지 않은 용어와 다양한 주제 전달을 통해 새로운 지식의 경계를 풀어주고 싶은 바람이다. 둘째, 다방면의 정보를 전달하는 본지를 통해 본교 학생들의 많은 호기심을 이끄는 기자이다. ‘호기심’은 아는 것 (Knowing)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본교 이국희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알게 됐다. 새로운 분야의 기사를 통해 학우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기계발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룰 수 있게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싶다. 이렇듯 신문편집국을 통해 학우들이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양질의 신문을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현빈 수습기자│hyeonbin2246@kgu.ac.kr

윤태경 수습기자│tksky1123@kgu.ac.kr

이윤아 수습기자│thisisprofita@kgu.ac.kr

한수림 수습기자│cottage78@k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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