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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과 유연성, 두 마리 토끼 한 번에 잡는 필라테스
  • 백민정
  • 등록 2019-09-03 16: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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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 자세에서 바른 정신이 나온다!
앞서 신체건강을 위협하는 자세와 바른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봤다. 이에 학우들에게 자세교정을 위한 방법으로 기자가 직접 수강하고 있는 필라테스를 소개한다. 본지에서는 손도은, 홍혜림 필라테스 강사님을 만나 건강한 자세를 갖기 위한 방법과 필라테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바른 자세란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일반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나쁜 자세에는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인해 목이 앞으로 빠지는 거북목이나 과하게 어깨가 말리는 자세, 한쪽으로 기대어 있는 자세로 인한 어깨 틀어짐 등이 있다. 따라서 서있을 때 골반과 어깨가 정면을 바라보는 자세, 발바닥 전체를 지면에 고르게 붙여서 걷는 걸음걸이가 올바르다. 

20대에게 나타나는 나쁜 자세는 무엇인가

 장시간 앉아서 강의를 듣는 대학생이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다리 꼬기 등의 좋지 않은 자세로 인한 △척추 측만증 △골반 틀어짐 △허리디스크가 문제다. 불량한 자세의 근본적인 원인은 복부의 근력이 부족한 것이다. 때문에 골반이 앞으로 빠지거나, 허리가 과하게 꺾이며 척추가 눌려 척추 측만증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

 항상 본인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본인의 상태를 인지하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지 의식하다보면 좋은 습관이 만들어 질 것이다. 또한,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바르게 서서 상체에 힘을 빼고 아래쪽으로 내린 상태에서 손끝을 바닥과 맞닿게 해보라. 이때 등을 보게 되면 등이 한쪽이 올라오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때는 척추 측만증을 의심해 보고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재활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자세교정을 위한 운동으로 필라테스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필라테스는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운동이며, 평소 사용하지 않는 속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이다. 필라테스를 꾸준하게 주 2회씩 30회정도 하면 달라진 몸을 느낄 수 있다. 필라테스 초보자라면 꼭 전문가와 함께 운동을 해야 골반이 더 틀어지지 않고 바른 자세로 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대학생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기 힘들다면 항상 복부에 긴장감을 줘 허리나 무릎에 기대지 않도록 하는 습관을 기를 것을 조언한다. 만약 필라테스를 시작했다면 여유 있는 마음으로 수업을 들으며 몸이 변화하는 것을 스스로 느꼈으면 좋겠다.







글·그림  백민정 기자│1009bmj@kgu.ac.kr
덧붙이는 글

건강한 몸의 기초는 ‘바른 자세’이다. 외모를 가꾸는 것도 좋지만 내 몸의 균형을 위해 맞추기 위해 자세 교정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당한 자세와 표정이 본인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지금 당장 스트레칭을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구부정한 당신. 허리를 쭉 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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