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치’는 본교 주식 투자 동아리로, 학술적인 활동을 통해 주식에 대한 건전한 지식을 얻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착한 부자, 깨끗한 부자가 되자는 뜻의 동아리명을 가진 그린리치는 충분한 탐구를 바탕으로 주식에 대한 이해도를 기르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신문을 읽고, 특정 주제에 대해 토론 및 발표를 진행한다. 해당 활동들에 대해 그린리치 오선욱(국제관계·4) 회장은 “△주식에 대한 심층적 학습 △사회적 이슈·시황 파악 △사회성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오 회장은 “앞서 언급한 이론적 습득 활동 외에도 실질적인 투자를 공부하는 자체프로그램, ‘그린펀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동문 선배들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신입생들이 직접 주식 투자를 경험하고 해당 투자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그린펀드 학습으로 얻은 이익은 한 학기당 한 번씩 아동보호센터의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에 쓰인다. 한편 그린리치는 UIC(전국 대학생 투자동아리 연합회)에 가입돼 있어 본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는 △강연 △인턴쉽 △투자대회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자신만의 기업을 설정해 투자 조사와 함께 발표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이 계획돼 있다.
또한 동문 선배들과의 교류 역시 활성화돼 있어, 금융과 취업 지식을 풍부하게 알아갈 수 있다. 오 회장은 “주식이란 재테크를 함께, 올바르게 배워나가고 싶다”며 그린리치의 최종 목표를 밝혔다. 또한 “여러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부원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는 동아리가 될 것”이라며 동아리 운영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유민재 수습기자 toto7429@kgu.ac.kr
오 회장의 말에 따르면 주식 투자 동아리 그린리치는 학기제로 운영되며 나이, 학년과 상관없이 항시 지원이 가능하다. 주식 투자에 관심 있고 실제로 해보고 싶은 학생이라면 정확한 투자지식을 배울 수 있는 그린리치의 문을 두드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