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씨름부가 지난 2일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 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7체급 중 3체급을 석권했다. 대학부 개인전 경기에서 △장사급 윤민석(체육·4) 군 △용장급 김준환(경호보안·2) 군 △경장급 채희민(경호보안·3) 군이 우승했다. 특히 윤민석 군과 김준환 군은 결승에서 본교 동료 선수와 대결을 펼쳤다. 윤민석 군은 장사급 결승에서 이재광(레저스포츠·2) 군을 쓰러뜨렸고, 김준환 군도 용장급 결승에서 김석현(체육·2) 군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본교 씨름부는 단체전에서도 공동 3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장사급 우승자 윤민석(체육·4) 군은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선생님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가은 수습기자│gaeun@k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