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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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what you eat?
추진기(시각정보디자인전공) 교수 ‘You are what you eat.’은 1930년 미국의 영양학자 빅터 린들라(Victor Lindlahr)에 의해 유명해진 말이다. 그러나, 원작자는 따로 있는데 프랑스 변호사이자 미식가 앙텔름 브리야 사바랭(Anthelme Brillat-Savarine)이 미식가로서 저술한 (1825)의 내용 중 "Tell me what you eat, and I will tell you what you are.”("당신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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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터] 손씨 일가의 과오, 故 오원택 열사를 기리며
지난 10일 대전 현충원에서 故 오원택 열사의 29주기 추모제가 진행됐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때의 아픔을 잊지 못하는 약 20명의 동문이 자리했다. 본 추모제에서는 손 교수의 각종 행보에 대해 오원택 열사의 정신을 계승해야 할 때임을 피력하며 그를 추모했다. 이태일 총장 당시 어두웠던 과거를 토대로 새로운 대학을 만들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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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연합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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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기대 이하 감사위원회, 징계 실효성 위해 의지 가져야
△총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 △학과 학생회 등 학생을 대표하는 학생대표로 선발된 이들은 1년 동안 학생들이 지불한 학생회비를 바탕으로 예산을 집행한다. 이에 학생들이 학생 대표에게 요구하는 청렴성과 도덕성에 대한 기준은 나날이 올라가고 있다. 그럼에도 작년 한 해 동안 3건, 지난 2022년에는 5건의 비리 의혹이 제기되며 다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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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컷만화]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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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後] 우리 함께하니 무엇인들 좋지 아니한가
지난 8일, 본지 문화팀 기자들은 청년몰 르포 기사 취재를 위해 원주를 방문했다. 교외 취재라고 해서 더 특별한 것도 없었다. 기자들은 여느 때와 같이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취재처를 찾아 헤맸다. 남는 시간에는 밥을 먹거나 카페에 들어가 각자 노트북을 켜 기사를 작성할 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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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deepfake): 사실과 거짓 사이의 어둠
딥페이크라는 단어를 들으면 현실을 의심하게 되는 이 시대의 상황은, 우리가 직면한 딜레마를 상징한다. 이 기술은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현실과 가짜를 구분하기 어려운 영상과 음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 결과, 사회적 혼란과 불신이 증폭되고 있다. 딥페이크 기술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사람들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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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와 광고 디자인
최근 롯데백화점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2024년 봄 시즌 이미지를 공개했다(그림 1). 생성형 AI는 기존 텍스트나 이미지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다. 2022년 달리2(DALL-E 2),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미드저니(Midjourney)가 소개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 이번 롯데백화점 프로젝트는 미드저니를 활용하는 AI 아티스트 노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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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터] 손 前 총장과 부전자전이라면
지난달 6일, 비리로 구속된 손○○ 前 총장의 아들인 손○○ 교수가 본교 구성원에게 메일을 비롯한 메시지를 전송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제보에 따르면 손 교수가 임시이사의 임기 종료를 앞둔 현시점에서 정이사 체제 전환 동의 폼을 전송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2008년 당시 총장의 임기 종료를 다섯 달가량 남겨 둔 시점에서 손 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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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後] 1초의 클릭이 가르는 운명, 순응해야 하는 학생
본교의 모든 학생이 긴장하는 순간, 바로 수강신청이다. 수강신청을 대비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형태로 고요한 전쟁을 치른다. 기자 또한 수강신청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자주 가지 않는 PC방을 방문해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인 7번 자리를 골라 착석했고 2안, 3안까지 세운 각종 계획을 다시 점검했다. 마우스 감도를 확인하고 키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