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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터] 부디 잘 부탁드리며 김선혜 편집국장 2025-09-04 11:36:10

 

 오늘 1일 제11대 교수회 장태우(산업경영공학과) 회장과 제19대 ‘바로 서기’ 노동조합 김경동 위원장의 임기가 시작됐다. 본지가 진행한 취임 인터뷰에 따르면 장 교수회장은 교수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수 및 모든 구성원 간의 협력을 중시했다. 더불어 김 위원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와 차별받지 않는 직원 사회를 우선으로 삼았다. 두 새로운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본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참고기사: 08~09면 취임 인터뷰)

 

 작년 10월 당시 경기학원 학교법인 정이사 후보자 추천 방식과 관련해 대학평의원회 내 의견 차이가 있었다. 제10대 교수회가 발행한 정상화 진행 및 정이사 추천에 대한 뉴스레터를 시작으로 수많은 단체에서 입장문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본교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시기였기에 분쟁과 분열이 일어난 상황이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 2월 본교 제23대 손율 이사장이 취임한 만큼 현 본교의 상황은 작년과 다를 거로 예상한다. 이에 새로운 인사들이 선임됐으니 지금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는 건 단연 협력일 것이다.

 

 한편 내년 7월 21일 본교 이윤규 총장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이어서 현 총장의 임기가 만료되기 전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구성될 것이다. 본지 1059호(21.05.03. 발행) 10면 심층보도 지면에 따르면 총추위는 본교 법인 정관 제43조 제1항에 따라 총장 후보자 선출을 위해 설치된 기구이다. 해당 위원회는 △후보 지원자 공모 △응모서류 접수 및 보관 △후보자 심사·선발·추천 등을 담당한다. 이러한 총추위 위원 추천 사항은 주로 대학평의원회에서 담당하기에, 이번에 취임한 두 대표 및 내년 본교 총학생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직은 먼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본교는 제11대 총장 선출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번 총장 선출 역시 본교 구성원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각자 맡은 바에 충실히 임해주길 바라는 바다.

 

김선혜 편집국장 | sunhye@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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