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사랑하는 겨울을 위한 영화 ㅣ 특종이 픽
이한슬 수습기자 2024-12-09 22:11:37
종강이 성큼 다가온 12월, 특종이가 추천하는 영화로 시리고도 낭만적인 겨울을 느껴봐!
이터널 선샤인(2005)
"누군가를 마음속에서 지울 수 있지만 사랑을 지울 순 없어"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한 '조엘'. 기억이 사라져 갈수록 사랑이 시작된 순간, 행복한 추억들을 지우고 싶지 않아 한다. 끝이 있다면 새로운 시작이 있음을 알고 싶다면, 이 모든 게 씁쓸한 달콤함임을 알고 싶다면.
소공녀(2018)
"난 너랑 이렇게 놀고, 담배만 필 수 있다면 아무것도 필요 없어"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만 누릴 수 있다면 더 바라는 것이 없는 ‘미소’,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현대판 소공녀의 도시 살이다. 시린 겨울, 차가운 시대를 여행하는 청춘에게 전하는 작은 위로와 공감 한 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