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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토론회] 2025학년도 융합과학대학 정책토론회 김선혜 기자 2024-11-22 09:46:31
본교 신문방송사는 지난 19일 수원캠퍼스 종합강의동 209호 최호준홀에서 융합과학대학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융합과학대학 정책토론회는 △언론사 공개 질문 4개 △언론사 비공개 질문 2개 △온라인 방청객 질문 최대 3개 △현장 방청객 질문 최대 8개로 구성됐다.


■ 신문방송사 정책질문

 

방학 기간 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멘토링 활동의 경우 적절한 지식을 갖춘 멘토가 존재해야 한다. 이러한 멘토 선발 방법과 기준이 궁금하다. 뿐만 아니라 충분한 인원 확보를 위한 방안이 마련돼 있는지 알고 싶으며 전공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멘티와 달리 해당 프로그램으로 멘토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지 여쭙고 싶다

 

융합과학대학 GARDEN 선거운동본부 정 후보자 박주환(화학·22) 부 후보자 곽다연(수학·23)


GARDEN 정후보 현재 학교에서 운영되는 튜터링 프로그램의 경우 튜터링을 진행할 전공에 대한 튜터의 직전 학기 평균 학점 등을 통해 해당 과목을 가르칠 적절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지 판단하고 있다. 이를 참고해 멘토가 가르치고자 하는 전공에 대한 직전 학기 평균 학점 등을 통해 그 역량을 평가할 것이며 이외에도 △학습 일정 △학습할 내용 △학습 정도에 대한 평가 방법 등 멘토링 계획서를 받아 이를 바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새로 진행할 프로그램인 만큼 충분한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기가 끝나기 전인 13주 차부터 인스타그램 및 각 과 단톡방을 통해 프로그램 내용 및 참여 방법을 충분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자료집에 안내된 전공뿐만 아니라 투입 등 자격증에 대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양한 학습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혜택에 대해 답변하자면, 도서상품권과 같은 학업적인 지원을 멘토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팀 단위로 지원금을 지급해 교재나 학습 자료를 구매하는 등 학업적으로 필요한 금액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함을 현재 계획 중에 있다.

 

스터디룸을 독서실과 토론실 형태로 나눠 제공하겠다고 했다. 올해 융합과학대학 그린 스터디룸은 하나의 강의실만을 대여해 진행됐다. 이에 추가 강의실 확보가 가능한지 궁금하며 이를 충족할 만한 수요가 있는지 알고 싶다. 또한 토론실 형태로 운영될 경우 과도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

 

GARDEN 부후보 우선 추가 강의실 확보의 경우 사전에 학생지원처에 문의한 결과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강의실 확보에 대한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로 스터디룸 수요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시험 기간에 도서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학습 공간을 필요로 하는 융합과학대학 학생들에게 스터디룸이라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해당 공약의 취지다. 이때 올해 GREEN 학생회에서 진행한 독서실 형태의 스터디룸을 유지하며 토론실 형태의 스터디룸을 함께 운영한다면 상황에 따라 원하는 형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수요가 함께 증가할 것이라 판단했다. 이외에도 스터디룸 운영에 대한 홍보를 충분히 진행하고 이용자에 대해 간단한 간식이나 상품을 나눠주는 미니 시험 격려 사업을 진행하는 방안 등을 계획 중에 있다. 토론실 형태의 소음 문제는 상주 인원들이 각 스터디룸 운영 시간에 상주할 계획이며, 소음이 심한 경우엔 제재를 가해 관리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과도한 소음에 대한 기준이 주관적일 수 있기에 카페나 강의동 로비와 같이 공개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공간보다 더 작은 소리로 공부할 수 있도록 기준을 설정하고 이용하시는 학우분들께 안내해 소음 문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융합과학대학 응원단을 부활시키겠다고 말씀하셨다응원단의 경우 학우들의 자발적 참여가 없다면 공약을 지킬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GARDEN 선거운동본부 측에서 파악한 응원단의 필요성은 무엇인지와 활동을 희망하는 학우들이 없을 시의 대응책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또한 안무 구상과 전문적인 기술 학습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응원단 구성을 위한 방안을 여쭙고 싶다

 


GARDEN 정후보 융합과학대학을 대표하는 응원단을 재건하고, 여러 행사에서 융합과학대학을 대표해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단과대 내에 활기를 불어넣고 학우분들의 소속감을 증진 시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응원단이 개설돼 있지 않은 과 학우분들과 내년에 새로 입학하게 될 자율전공학부생들에게 응원단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에도 큰 의의가 있다. 기존 융합과학대학 내 과 응원단 중 희망하는 인원에 대한 모집을 진행해 1차로 인원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후 응원단에 속하지 않은 인원에 대한 모집 및 신입생들에게 2차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톡 채팅방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일 생각이다. 안무 구상과 전문적인 기술에 대해서는 과 응원단 중 일부 인원이 단과대 응원단으로 함께 활동하기 때문에 경험이 있는 학우분들로 단장 및 단원을 구성함에 따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후배 간의 교류 자리를 마련한다고 하셨는데 자리를 조성하는 데 발생하는 비용 처리 문제와 선후배 간의 인원 수요를 맞추기 위한 홍보 방안이 궁금하다. 뿐만 아니라 정보의 교류가 아닌 친목 위주의 자리에서 그칠 가능성도 보인다. 이에 대한 본 선거운동본부의 견해가 궁금하다

 


GARDEN 정후보 비용 처리의 경우 사전에 구성된 조별로 선후배 간의 교류 자리를 진행하고 해당 조에서 먼저 비용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후 인증 사진 및 결제 내역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자리 진행 여부를 확인한 후 일부 금액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이때 금액을 수령하는 분들에 대한 수령증을 확실하게 작성 후 회계 장부를 업로드해 비용 처리에 대해 학생들이 원활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인원 수요의 경우 먼저 인스타그램 및 과 단톡방 등을 활용해 해당 행사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 후 네이버 폼을 활용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는 2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때 선후배 간의 인원 수요가 크게 차이 나는 경우 SNS뿐만 아니라 교내 OT나 연합MT를 활용해 대면으로 홍보 후 추가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후배 간의 자리를 마련하면서 서로 간의 친목 도모가 활성화되는 것도 기대 효과 중 하나이다. 하지만 본 행사는 단순 친목 도모가 아닌 선후배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임을 해당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에게 사전에 명확히 전달할 것이다. 또한 정보의 다양성을 위해 서로 다른 학년의 선배분들을 같은 조에 배치하거나 융합과학대학과 관련된 여러 키워드를 사전에 공유해 소통 주제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더욱 원활한 교류 자리가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6·7·8강의동은 융합과학대학뿐만 아니라 창의공과대학 전공 수강교양 수강 등으로 많은 인원이 사용한다구급상자를 배치한다고 했는데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융합과학대학 학생들만을 위한 방법이 있는지 여쭙고 싶다

 

GARDEN 정후보 6·7·8강의동의 경우, 융합과학대학 학우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단과대학의 학우분들도 사용하고 있는 점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구급상자를 각 과 사물함에 배치한 후, 이를 자물쇠로 잠근 뒤 해당하는 비밀번호를 과 학생회 및 과 카톡방에만 공지해 타 단과대학 학우분들로 인해 발생하는 부주의로 분실하거나 파손되는 일이 없도록 예방할 예정이다.

 

■ 방청객 질문

 

김경민(수학·4) | 본 선거운동본부는 스터디룸을 공약으로 내세우셨다현재 융합과학대학 학생회가 종합강의동에서 스터디룸을 운영하고 있는데 본 선거운동본부가 생각하는 스터디룸의 위치가 있는지와 있다면 왜 그곳을 생각하셨는지 궁금하다또한 스터디룸에 상주 인원을 배치해서 관리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두 가지 형식으로 스터디룸이 진행됨에 따라 많은 상주 인원이 필요해 보인다생각하신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GARDEN 부후보 올해 진행됐던 스터디룸의 경우 종합강의동에서 이뤄졌고, 이는 시설과 위치적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융합과학대학 학우분들이 주로 사용하시는 강의동은 6·7·8 강의동이므로 수업이 끝난 이후 혹은 사물함을 사용하는 등의 상황에서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해당 강의동에서 스터디룸을 운영할 계획이다. 독서실과 토론실, 두 가지를 함께 운영하면 상주 인원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나 6·7·8 강의동의 크기를 고려해 봤을 때 스터디룸 하나당 2~3명의 인원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상주 인원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지수(화학·3) | 자율전공국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우셨다새로 신설되는 자율전공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담당하는 것인지 질문드리고 싶다

 


GARDEN 정후보 자율전공국장의 경우 자율전공학부의 회장 역할을 하며 단톡방에 전파 사항을 공지하거나 융합과학대학 행사를 진행할 때 자율전공학부생들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단과대학운영위원회에 자율전공국장을 추가해 각 학과 회부들과 논의하고 필요한 정보들을 자율전공학부생들에게 보다 빠르게 전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자율전공국 차장의 경우 자율전공학부생들의 실질적인 과대 역할을 병행하며, 자율전공국장을 도와 행사를 진행할 때 자율전공 학부생들을 통솔하거나 의견을 취합하고 공지사항을 전파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전체적으로 모든 행사에서 자율전공학부생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역할을 또한 자율전공국이 도맡게 된다.

 

노지은(산업경영정보공학·2) | 학생회비 사용 내역 투명화를 공약으로 내세우셨다학생회비 사용 내역을 게시하더라도 학생회비가 제대로 사용됐는지 횡령 및 실수의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학우분들이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이에 대한 생각해 두신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GARDEN 정후보 해결 방안으로 학생회비 및 사용 내역에 대해 인스타그램 카드뉴스로 업로드하며, 이때 내용은 매달 학생회비 사용 내역과 직전 달에 대한 감사 결과를 포함할 것이다. 또한 수령증이나 영수증에 대한 사진을 사용 목적과 함께 게시해 무엇을 위해 학생회비를 사용한 것인지 학우분들이 알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 결과의 경우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용내역에 대해 그 사유가 무엇인지 함께 게시해 학우분들이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생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정정헌(영어영문·4) | 현재 정상화에 대해 인연 총학생회와 몇몇 단과대가 다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올바른 정상화를 위해서는 중앙운영위원회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본다본 선거운동본부의 정후보자는 인연 총학생회 학생회를 하셨다고 약력을 통해 확인했다그렇다면 인연 총학생회와 융합과학대학 학생회가 올린 입장문과 공동성명서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는지 아니면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이 다른지 정후보자께 질문드린다

 


GARDEN 정후보 먼저 명확해야 할 부분은 본 선거운동본부는 손씨 일가의 교내 복귀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정상화와 관련해 지난 9월 말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대 정상화 추진이 확정돼 진행되고 있으며, 사립학교법 시행령 제9조의7 제5항이 삭제됨에 따라 이번 정상화가 무산될 시 이후 다시 정상화를 진행하는 데 설립자 집안 관련자들이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본교 발전을 위해 정상화는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한다. 다만 이런 부분에서 본 선거운동본부가 내세운 바와 같이 소통이라는 부분에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정상화 과정뿐만 아니라 본 후보 및 선거운동본부가 내년에 융합과학대학을 이끌어 나갈 때 소통 방면에 더 집중해 정상화뿐만 아니라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현욱 기자 202310978lhw@kyonggi.ac.kr

김선혜 기자 sunhye@kyonggi.ac.kr

이한슬 수습기자 lhs522701@kyonggi.ac.kr

강준혁 수습기자 kjunh1092@kyonggi.ac.kr

오수빈 수습기자 soobin2946@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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