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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보도] 환영합니다 이곳은 2024 전공엑스포입니다 56개 학과의 전공 부스 절찬리에 성사 홍지성 기자 2024-10-29 14:35:03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24 전공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에 본지는 뜨겁던 전공박람회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더 깊이 알아보고자 본교 제37대 인, 연 총학생회 이현식(건축·5) 교육국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차게 시작한 제1회 전공엑스포



   

 ‘2024 전공엑스포’는 작년과 달리 본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일에 나뉘어 이뤄졌다. 작년까지 전공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 전공엑스포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시작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행된 본 행사는 본교 중앙도서관 뒤 교직원 주차장부터 복지관 앞 구역에 설치된 부스에서 즐길 수 있었다.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공 부스가 운영됐으며 둘째 날에는 전공 부스 운영을 비롯한 노천극장 버스킹과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수원캠퍼스 47개 학과, 2개 학부와 서울캠퍼스 7개 학과가 참여했다.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전공엑스포는 학사제도 활성화와 전공 관련 정보 습득을 통한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의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각 전공을 홍보함으로써 자신의 전공 외 다른 전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전공엑스포에 체크인하겠습니다



 교직원 주차장에는 △인문대학 △예술체육대학 △관광문화대학 부스가 자리 잡았으며 복지관 앞에는 △사회과학대학 △소프트웨어경영대학 △창의공과대학 △융합과학대학의 부스가 줄을 이었다. 올해 전공엑스포는 단과대학 안에 있는 전공들이 마치 호텔의 형태와 비슷하다고 여겨 호텔 콘셉트로 진행하게 됐다. 경기대학교라는 하나의 호텔 안에 각 단과대학이라는 층수, 각 전공이라는 객실이 있다는 콘셉트다. 이에 학생들의 편리를 돕고자 배부됐던 팸플릿의 디자인도 호텔의 문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었다. 더불어 본교 제37대 인, 연 총학생회는 이벤트 중 부스에 방문해 전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한 후 팸플릿에 도장을 받는 체크인 투어를 진행했다. 단과대학 별로 도장을 하나씩 받아 △총 2개 - 기룡이 떡메모지와 볼펜 △총 3개 - 기룡이 키링과 떡메모지 혹은 볼펜 중 하나 △총 4개 - 본교 짐색 △총 5개 - 보조배터리 혹은 도서상품권 1만 원권 △총 6개를 얻으면 앞서 획득하면 5개 상품과 응모권이 증정됐다. 도장 3개와 6개를 얻으면 상품을 줬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촘촘하게 상품을 줄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 추가로 응모권 상품 같은 경우 △1등 - 롯데호텔숙박권 10만 원권 3장 △2등 – 20만 원 상당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캐리어 △3등 - 아웃백 10만 원권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단과대학 별 최우수 및 우수 부스 선정이 이뤄졌다. 6개의 단과대학에서 △도시·교통공학전공 △생명과학전공 △경영학전공 △유아교육과 △서예전공 △호텔경영전공이 우수 부스로 선정돼 상패와 20만 원의 상금을 지급받았다. 최우수 부스로는 경찰행정학전공이 선정되며 상패와 30만 원의 상금을 부여받았다. 

   

전공 고민도 해결하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제1회 전공엑스포인 만큼 새로운 요소들을 여럿 시행했다. 그중 ‘SNS 콘텐츠 공모전’은 올해 처음 이뤄진 전공엑스포가 추후 자리매김할 수 있으려면 홍보가 절실하다고 판단해 기획하게 됐다. 네이버 블로그 혹은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필수 해시태그 6개를 포함한 글을 작성한 학생들에 한해서 심사를 통해 상품을 지급했다. 2일 차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본교 수원캠퍼스 노천극장에서는 본교 수원캠퍼스 제40대 C:loud 총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한 동아리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전공 부스를 체험하던 학생들이 공연을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열었고 이와 함께 점심시간에 구경하는 학생들을 위한 푸드트럭이 설치됐다. 이에 본교 제37대 인, 연 총학생회 이현식(건축·5) 교육국장은 “올해는 기존과 달리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고 행사였기에 더욱 즐거웠던 행사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며 “행사를 통해 전과나 복수 전공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선택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임(행정·3) 

   

 부스마다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재밌었어요. 다만 수업 시간과 맞물려서 한 시간씩 더 추가적으로 진행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부스가 가벼운 설명 뿐만 아니라 QR코드를 통해 학과 정보를 자세히 접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제가 1학년 학부생이었다면 본 전공을 선택할 때 유익했을 것 같아 내년 자율전공학부 학생을 위해 2학기보다 빠르게 진행되길 희망합니다.

   

글·사진 홍지성 기자Ιwltjd0423@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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