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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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자는] 하나뿐인 왕좌에 오르기 위해, 종합격투기
요즘 기자는 경기대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신문편집국에서 대학팀 수습기자로 활동 중인 공공인재학부 25학번 정재헌입니다. 기자는 여유시간이 생기면 가만히 누워서 SNS 또는 영상을 보며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평소 ‘취미’라고 할 만한 활동이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매주 일요일이 되면 전날 알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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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지식] 무대 뒤 화려함을 만드는 사람들
Q. 본인 소개와 수행하고 있는 직무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21년에 졸업해 현재 ‘용인문화재단’ 콘텐츠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16학번 경영학과 최은지라고 합니다. 제가 근무 중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예술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존재합니다. 더불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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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더하기] 카페에서 커피만 즐기다니, 섭섭한데요
커피 한 잔에 담긴 시간 밥을 먹은 후에, 또는 누군가를 만날 때 우리는 카페로 가곤 한다. 너나 할 거 없이 최근 카페는 한국인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어 있다. 일상 속 녹아있는 카페는 일제강점기 당시 국내에 처음 들어왔다. 해방 이후 미군의 영향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커피숍은 1970~80년대 본격적인 서구화가 이뤄지면서 카페로 탈바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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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
시간이 멈추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지금 순간이 너무 아름다워서, 혹은 시간이 부족해서 멈추길 바랐을 수도 있다. 특히, 본인의 생일 때 시간이 멈춘다면 어떨까? 에서는 ‘생일’이라는 가장 기쁜 날이 영원히 반복된다. 하지만 주인공 ‘트리’에게 이 반복되는 하루는 고통일 뿐이다. 대학생 트리는 생일날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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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보고서]교토와 나고야, 일본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여행
기자의 여행 포인트 1 : 기요미즈데라 기자가 교토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기요미즈데라이다. 기요미즈데라는 이름 그대로 ‘물 이 맑은 절’이라는 뜻으로 본당을 구경하고 내려가는 길에 볼 수 있는 폭포에서 유래됐다. 기 요미즈데라는 특히 가을철 단풍이 절정에 달할 때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다. 기자는 단 풍철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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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이제 그 누구보다 나를 제일 사랑하기로 했다
스스로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 적이 있는가. 가장 친한 친구이자 평생의 동반자인 나에게 무심했던 건 아닌지 생각해 보라. 이러한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 없는 것처럼, 막막한 상황에 놓였을 때 사람들은 문득 자기 삶의 주체성을 잃어버리곤 한다. 의 저자 손힘찬(오가타 마리토)은 한국과 일본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당하며 많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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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메인] 지휘자의 손끝에서 탄생한 마법
오케스트라에 대해 아시나요? ‘관현악단’이라고도 불리는 ‘오케스트라’는 서양 음악의 집단적인 연주 형태 중 하나로, 주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악단을 의미한다. 우리가 아는 오케스트라는 보통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이올린부터 팀파니까지 다양한 악기들이 조화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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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History] 세계 자폐 인식의 날, 나의 인식 정도는?
자폐증이 뭔데? 자폐증이란 △사회 기술 △언어 △의사 소통 발달 등에 있어 다른 사람에 비해 지연되거나 비정상적인 기능을 보이는 발달 장애이다. 자폐증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자폐증을 앓는 일부 사람들은 정서적 상호작용의 부족을 겪으며 타인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이러한 자폐증의 원인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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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인의 밥상] 추억의 음식을 먹을 때, 잊지 못하는 그 순간으로
점점 잊혀가는 집밥의 맛 자취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 중 하나는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다. 타지에서 혼자 먹는 식사가 늘어갈수록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은 더욱 생각난다. 기자는 본가까지 편도로만 장정 3시간이 걸려 자주 가지 못하기에 어머니의 음식을 먹을 기회는 매우 드물다. 그 때문에 본가에 다녀온 지 얼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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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끝이라 믿었던 순간 다시 날아올라
가끔은 아무리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 갇힌 기분이 든다. 열심히 하고 있음에도 제자리에 있는 것만 같으며, 누구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은 날들도 있다. 그럴 때마다 윤하의 이 귓가에 속삭이듯 다가오곤 한다. 가수 윤하는 폭넓은 장르 소화력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04년 일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