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모전 시리즈] “평소 다양한 생각을 메모하라”
  • 편집국
  • 등록 2017-09-11 14:51:44
기사수정
  •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전략
이제 공모전은 취업에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됐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직무분야 공모전 경험을 중요한 평가요소로 보고 있다.
공모전은 학점이나 어학점수로는 평가할 수 없는 지원자의 창의적인 실무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공모전이 인생의 기회다!” 2학기 공모전 실전 도전 성공전략을 시리즈로 싣는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투 트랙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아서 늘 좋은 아이디어를 메모해 뒀다가 관련 공모전이 나오면 출품하는 것이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불편함, 문제, 개선점 등에 관심을 기울여라. 모두가 불편하고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나 내 자신의 고민, 자신의 노하우나 비법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라.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메모하고 스케치해 두면 좋다. 잘 매칭되는 공모전을 만나면 당선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대형마트 방문자들은 내가 찾는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몰라 불편을 느끼고 있을까? 만약 위치를 알려주는 앱이 있다면 이용할까?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관리 때문에 힘들다고 느끼는 건 나만의 불편일까? 사진정리를 도와주고 잘 찍은 사진과 잘 못 찍은 사진을 분리해 줄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앱이 있다면 이용할까?

 

이런 문제의식이 떠올랐다면, 주변 사람들을 직접 설문조사하거나 인터뷰해 보면서 명확한 근거자료를 만들 수 있다.

 

우유를 먹으면 왜 난 설사로 고생하지?’, ‘다른 것과 섞어 마시면 좋은데?’ 그런 자신의 경험에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있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흰 밀가루나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빵을 찾다가구하기가 너무 힘들어 직접 다이어트 빵을 만들어 먹을 수있다.

 

그런 계기로 정말 다이어트 빵 사업을 하는 사람도 있다. 문제나 불편, 더 나은 기대치 속에는 늘 개선책이라는 아이디어가 동전의 양면처럼 들어있다.

 

그런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메모하고 정리한 후 관련 공모전에 출품하면 당선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진다.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통해 검증을 거친 아이디어이기 때문이다.

 

이제 창조과정의 패턴모형을 이용한 실전 아이디어 공모전에 도전해 보자. ‘우유소비 증가 아이디어 공모전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답은 이미 나와 있다. 먼저 A4 3단 모형 하단에 공모전의 핵심 니즈인 생각주머니 요소를 정리한다. 제시된 주제를 둘러싼 폭넓은 배경과 주최사의 환경을 분석하는게 급선무다. 아이디어는 결국 주최사나 브랜드가 처한 상황, 제시된 주제의 정확한 이해에서 싹이 튼다.

 

 

 

아이디어 공모전 역시 왼쪽 면에 주제인 우유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검색하고 자료조사를 거쳐 꼼꼼히 기록한다. 그러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정확하게 정의된다. 이제 창조과정의 패턴 원리를 적용해 우측 칸에 미지의 ‘?’를 조합해야 한다.

 

결국 이 공모전의 핵심은 우측 칸인 ‘?’에 무엇을 넣으면 패턴모형의 좌우측 칸의 정보가 두근두근 조합을 이뤄 착상으로 연결되느냐 하는 걸 찾는 것이다.

 

이제 ‘?’ 대신에 머릿속에 떠오르는 다양한 키워드를 자유롭게넣어보자. 한 시간도 좋고 하루도 좋고 일주일도 좋고 한 달도괜찮다. 주어진 아이디어 발상기간 동안 우리가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이 ‘?’에 들어갈 수 있다.

 

나는 모형을 머리에 넣어두고 일명 먹방프로그램을 보다가 백종원의 먹방이란 키워드가 떠올라 우측 면 ‘?’에 대입해 봤다.



 

우유소비 촉진과 우연히 우측면에 들어간 백종원 먹방키워드가 두근두근 만나 착상되는 순간 머릿속에 다름과 같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백종원 같은 유명한 요리사들이 소개하는 우유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는 맛있는 요리 레시피 100선을 무료 앱으로 만들어 공개하면 어떨까?”

 

이런 식으로 창조과정의 패턴모형에 따라 사고하면 아이디어 발상이 훨씬 쉬워진다. 이제 창조과정의 패턴모형에서 튀어나온 아이디어들은 다음과 같은 자체 평가 기준을 거치게 된다.

 

정말 내가 문제라고 느끼는 이것이 다른 사람들도 모두가 인정하는 문제인가?

선행기술과 선행사례 조사를 통해 이 아이디어와 같거나 유사한 것이 기존에 있는가?

기발하고 참신한가? 정말 새로운 것인가?

다른 경쟁자들의 제안보다 좀 더 독특하고 경쟁력이있을 것인가?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실용가능한가?

편리함 또는 수익성, 기대효과가 있는가?

가급적 빠른 시일에 적용할 수 있는가?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제성이 있는가?

이런 아이디어발상과 검증과정을 통해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를 선택했다면, 논리적인 제안서로 만들어 심사위원들을 잘 설득해야 한다. 제안서는 다양한 양식을 참조하면 큰 도움이 된다.

 

기획서는 누군가를 이해시키고 설득해야 하는 문서다. ,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날 때 이 아이디어를 적용하면 이런 효과가 있고 기존의 방식에 비해 무엇이 좋은가를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TAG
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