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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ke, 절대 브랜드의 추락
- 1997년 10월 아시아 금융위기의 전조가 다가오던 시점, 브랜드가치 1위를 자랑하던 코카콜라의 CEO 로베르토 고이주에타 회장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이주에타는, 대외 부문은 도널드 커프, 내부 관리...
- 2019-09-09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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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yond University, Universitopia(유니버시토피아)를 고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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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제 1학기 한 학기 강의를 마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대학이 앓고 있는 근본 질병이 심각하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가르치면서 배우며 많은 문제를 성찰하였다. 대학 본...
- 2019-06-12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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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반구정에서 여주 보통리 고택까지 경기도 대표 대학생의 자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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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북쪽 끝, 파주 임진강 가에 반구정(伴鷗亭)이라는 정자가 있다. ‘갈매기와 함께 하는’ 정자라는 뜻이다. 1960년대에 지어진 작은 정자니까 건물은 역사적 가치가 없다. 그러나 임진강을 바...
- 2019-05-28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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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문화 4중주권의 시대, 각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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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언어가 소멸하고 죽음이 임박한 시대에 살고 있다. 사투리가 죽고, 소수민족의 언어가 사라지고, 동아시아 공동 유산인 한문의 사용이 위협받고 있다. 사람이 다르고 문화의 특수성이 엄연...
- 2019-05-1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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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학문이 뻗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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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방탄소년단)의 새 음반 “MAP OF THE SOUL:PERSONA”가 지난 12일에 나왔다. 이 음반 출시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일
시적인 폭발적 현상인가, 아니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인가? 이들의 향배는 정말로 많...
- 2019-04-15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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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학의 미래를 여는 혁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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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명권 속에서 한국의 처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개척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한국을 보는 기본적...
- 2019-04-02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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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하는 긴 글쓰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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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미디어의 등장에 따른 문화적 환경이 충격적으로 변하고 있다. 의사소통의 환경과 수단이 달라지면서 점점 글쓰기가 짧아지고 파편화되고 있음을 실감한다. 문...
- 2019-03-18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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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새 학기의 시작을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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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9년 새 학년 새 학기의 시작이다.
교정에는 신입생의 활력이 넘쳐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대학에 입학했다면 2000년 출생한 젊은이들일 것이다. 2000년 이후의 미래에 ...
- 2019-03-0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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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을 향한 국민적 기대와 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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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목전에 두고 올 한해를 돌아보면 금년에 일어난 가장 큰 사회적 변화의 움직임으로 단연 교육계에 쏟아진
국민적 비판과 성토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에서 촉발된 것이 수...
- 2018-12-03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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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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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이제 한 달여 정도 남겨두고 있다. 금년에 본교는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것으로 눈앞에 닥친 큰 고비를 일단
넘겼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격한 환경변화로 전국...
- 2018-11-20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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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교 100주년의 사설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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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한반도를 기준으로 보면 천연자원이 부족하지 않을 수 있으나 현재의 남한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자원 부족국가로 인적자원에 의해 발전을 이뤄 왔다고 할 수 있다. 그 인적자원의 최종적인...
- 2018-11-07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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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넘어 산’의 위기에서 우리 대학이 나아갈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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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학기에 들어와 학내 분위기는 겉으로 볼 때 매우 평온해 보인다. 2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모든 구성원이 잠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 듯하다. 올해 수시 모집에...
- 2018-10-2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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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법인이 나서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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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국의 대학은 수시모집 절차를 진행하느라 분주하다.
10월 3일 발행된 한국대학신문의 기사에 의하면 대학기본역량 진단결과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
- 2018-10-08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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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자율개선의 의지와 역량, 시스템은 갖추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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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가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오랜 가뭄에 단비처럼 모처럼 안도감을 갖게 한 쾌거다. 구성원들이 합심 노력한 결과다. 그러나 이번의 성과는 새로운 출발점일 뿐...
- 2018-09-18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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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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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난 8월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앞으로 3년 이내에 38개의 사립대학이 문을 닫을 것이라고 한다. 학령인구와
대학진학율은 점점 줄어들어 10년 후에는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 수...
- 2018-09-0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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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행정 체계, 서비스조직으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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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한 학기를 마무리할 시점이 됐다. 대학에서는 한 해가 학기 단위로 나눠지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이 매우 빠르게 느껴진다. 그러나 대학의 한 구성원이 체감하는 시간의 흐름보다 대학을 둘러...
- 2018-06-0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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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의 자치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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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육부의 평가에 숨을 죽이고 있는 대학들이 많다. 우리 학교도 그 중의 하나일 것이다. 평가를 어떻게 받든 그 동안 진행되던 학내 구조조정에 대한 문제점들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기회가 있었...
- 2018-05-21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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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와 5G 시대의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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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현 시점, 한국 사회에 있어 대학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미래를 위해 대학이 요구받는 것은 무엇일까?
2주기 대학평가(기본역량진단)가 끝나고 다음달 1차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는 ...
- 2018-05-15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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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의 그늘에서 성평등으로, 그리고 함께하는 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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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방송과 신문에서는 미투 운동과 관련된 기사가 넘쳐난다.
검찰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은 사회의 여러 방면에서 일어나고 있다. 문학계와 연예계를 넘어서 가장 성스럽게 여겨지는 종교...
- 2018-04-17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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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기 평가 후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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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영 중인 영화 Black Panther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대사가 뇌리에 떠나지 않는다. “위기의 시대에 현명한
자는 다리를 만들고 어리석은 자는 벽을 세운다.” 이 대사는 멕시코 장벽을 쌓으려는 트...
- 2018-03-20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