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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의 역사를 말하다
  • 고재욱
  • 등록 2017-11-13 11: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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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47년 개교 이래 현재 본교에 이르기까지

 

1947년 11월 8일

본교 첫 번째 개교

 

 진·성·애를 창학이념으로 경기대학교의 모체 ‘조양보육사범학교’ 가 설립됐다. 사진은 조양보육사범학교 강사진과 재학생.

 

1958년

경대학보 발간

 

 경대학보 창간호가 대판 4면으로 최초 발간됐다.

 

1959년

서울캠퍼스 준공

 

 서대문구 충정로 금화산 일대에 경기대학교 충정로 교사(현 서울 캠퍼스)가 신축됐다.


1963년

4년제 대학 설립 및 국내 최초 관광과 개설

 

 정부에게 4년제 학부과정 신설을 인가받아 ‘경기대학’을 설립하고 이와 더불어 국내 최초로 관광과가 만들어졌다.

 

1979년

수원캠퍼스 건축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수원교사캠퍼스 조성이후 대학본부를 수원캠퍼스로 이전했다.

 

1984년

종합대학교로 개편, 경기대학교라는 이름을 갖게 되다

 

 1984년 10월 6개의 단과대학(△인문 △법정 △경상 △이과 △공과 △예체능)으로 구성된 종합대학으로 개편됐다.

 

1985~1989년

손종국 이사장 사퇴 시위

 

 1985년 4월. 수원캠퍼스 학생 250명이 행진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재단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학생들의 반대에도 7월에 손종국 이사가 이사장으로 선임된다.

 

 다음 해 4월, 또다시 재단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고 결국 1987년 9월, 수원총학생회장이 총무처의 서류를 탈취해 비리에 대항한 투쟁 열기가 고조되며 손종국 이사장은 사퇴하게 된다.

 

1993년

경기대첩, 운동부와 학생들의 충돌

 

 손 전 총장의 ‘서울 공대 수원 이전 확정’으로 들고 일어난 학생들에 대해 학교 측은 운동부원을 이용해 총장실로 향하는 그들을 막았고, 그 과정에서 마찰이 일어났다. 상황은 심각해져 故오원택 열사가 포함된 수많은 학생들이 다쳤다. 이로써 경기대첩은 학교가 학생들을 동원했던 비극적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2004년

손종국 전 총장 구속

 

 손종국 전 총장이 교수채용의 대가로 금품을 받고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한 손 전 총장의 혐의 조사를 위해 사무실과 은행 계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이 사건으로 본교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신뢰를 잃고 본교에는 혼란만 남게 됐다.

 

2009년

현승일 사태


 경기대학교 제 8대 총장 후보로 입후보한 현승일 전 한나라당 의원이 교과부와 손종국 전 총장과 결탁했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사퇴 시위를 벌였다.

 

2010년

임시이사체제


 △동국대 △CU그룹 △민간인 6명으로 구성된 개인단체 등이 본교에 재단 영입의사를 밝혔지만 재단 정상화에 실패하며 임시이사체제가 지속됐다.

2011년

구재단 15억 상환


 구재단의 교비 횡령으로 15억 원을 학교에 갚을 것이 선고되고, 2011년에 15억 원을 학교에 입금하는 것으로 구재단이 학교로 다시 들어오는 가능성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2014년

서울캠퍼스 8개 학과 구조조정


 전체인원 8% 감축과 서울캠퍼스 8개 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 △국어국문학과 등)가 수원캠퍼스로 통합되고, △관광개발학과 △외식·조리학과 △관광이벤트학과가 서울캠퍼스로 이전됐다. 사진은 학교 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발하는 학생들의 삭발식.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결과 C등급을 맞아 학생정원감축 대상 학교에 포함됐다.

 

2017년

3월 총장공석 사태

 

 총장선출을 위한 이사회에서 과반수 미달로 제 10대 총장 선출이 무산됐다. 이에 총장 자리가 공석이 됐고, 김기흥 경제학과 교수가 총장직위를 대행했다.

 

2017년 4월

본교의 트랙제 추진

 

 본교는 대학구조개혁 2주기 평가에 대비해 순수학문을 통폐합하는 ‘트랙제’를 일방적으로 추진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에 대한 반발로 공청회를 열어 의견조율을 요구했다.

 

2017년 11월

개교 70주년

 

 본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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