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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수놓은 축제의 빛, 서울 문화의 밤
  • 박서경 경기대 신문사 수습기자
  • 등록 2017-09-06 12:22:00
  • 수정 2017-09-12 20: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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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길 겨울왕국, 눈 조각 구경해요!

 

 

▲얼음 위에서 누가 제일 오래 버티나~

 

 

▲시원한 족욕탕에서 더위를 날리는 사람들


 서울시 주최로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문화의 밤’ 축제가 진행됐다. 본 축제는 광화문 및 서울 광장에서 한여름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12일, 광화문 광장의 ‘한여름 밤의 눈 조각전’에서는 광장 역사물길을 따라 전시된 300개의 얼음 조각이 밤의 조명과 어우러져 장관을 펼쳤다. 눈 조각을 구경하고, 만지는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연신 웃음이 피어났다. 

 한편 서울 광장에서도 음악공연 및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여름밤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먼저 중앙 무대에서 진행된 ‘별의별 뮤직바캉스’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행사가 펼쳐졌다. 한쪽에 마련된 ‘별볼일 있는 놀이터’에서는 맨발로 얼음길을 걷는 ‘맨발의 청춘’과 시원한 얼음물로 족욕할 수 있는 ‘낭만 족욕탕’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에게 도심 속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밤을 선사했다. 무더위를 싹 날려버린 한여름 밤의 축제, 그 현장 속을 들여다보자!

 

글·사진 박서경 수습기자 psk01162000@k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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