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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시리즈] "참여 동기에 성실성을 어필하라"
  • 편집국
  • 등록 2017-06-05 11: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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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외활동(참여 공모전) 도전 전략
이제 공모전은 취업에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됐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직무분야 공모전 경험을 중요한 평가요소로 보고 있다.
공모전은 학점이나 어학점수로는 평가할 수 없는
지원자의 창의적인 실무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공모전이 인생의 기회다!” 공모전 실전 도전 성공전략을 시리즈로 싣는다.

 

 대학생 마케터나 블로거, 학생기자 등 대외활동의 심사위원으 로 직접 참여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한 적이 많다. 그럴 때마다 나는 대학생들의 지원서나 지원전략이 세련되지 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내용이나 형식, 디자인 측면에서 너무 성의 없이 보낸 지원서도 굉장히 많았다. 자기표현도 서투르고, 지원할 곳에서 원하는 사람 이 어떤 사람인지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그냥 열심히 하겠 다는 내용만 가득한 경우도 있었다. 안타깝게도 심사위원들은 이 런 지원서를 1차에서 대부분 탈락시킨다.

 

 실전 예로 ‘헌혈 관련 마케터 선발 공모’에 지원서를 함께 작성 해 보자. 우리 이미 창의적인 지원서 작성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창조과정의 패턴모형을 알기 때문이다.

 

 먼저 생각주머니 파악이다. 주최사가 요강 등에 제시한 니즈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대외활동 진행 동기와 목적은? 어떤 활동? 화합? 분위기 주도? 팀 미션? 의지? 책임감? 열정? 외향적?’ 등 주최사와 선발 지원자의 요건 등을 A4 패턴모형의 하단 칸에 정리 할 수 있다.

 

 


 

 그 다음 무대 위 왼쪽 면에 다양한 미션활동과 주최사가 원하는 구체적인 인재상을 파악해 정리한다.

 

 왼쪽 면이 정리됐다면, 이제 창조과정의 패턴 원리를 적용해 우측 칸에 ‘?’요소를 조합해야 한다. 이 대외활동의 지원전략 역시 우 측면 ‘?’에 어떤 키워드를 넣으면 왼쪽 면의 인재상과 두근두근 반 응해 착상이 되느냐 하는 걸 찾는 작업이다.

 

 가령 다음과 같은 키워드를 넣으면 모형의 양 면이 두근두근 가 장 잘 반응한다. 거기에서 뽑아낸 콘셉트를 중심으로 지원서를 써 나가면 된다.

 

 


 

 이렇게 창조과정의 패턴을 A4용지 위에 정리해 보면 지원서 작 성의 창의적인 방향이 금방 튀어나온다. 주최사와 우리 팀이 반응 하는 공통분모를 찾아 항목별로 분류한 뒤 심사위원들이 읽기 쉽 고, 이해하기 쉽고, 보기 좋고, 깔끔하게 각종 표, 이미지, 사진 등 을 활용해 정리하면 가장 창의적인 지원서가 완성되는 것이다.

 

성공하는 지원서 작성 시 체크포인트는

 

 첫째, 여백이나 빈칸이 없이 충실하게 내용을 채우라는 것이다. 정 쓸 게 없더라도 하고 싶은 계획이나 각오라도 정성스럽게 쓰는 게 좋다. 분량이 적거나 빈공간이 있으면 성의 없게 보이고 신뢰성 을 떨어뜨려 선발되기 힘들다.

 

 둘째, 활동을 끝까지 책임 있게 수행할 성실성과 열정을 두루 갖춘 사람임을 반드시 어필해야 한다.

 

 셋째, 개인 블로그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활용 문제이다. SNS의 내용과 이웃 수, 친구 수, 팔로워 수는 이제 대외활동 지원 자들이 갖춰야할 강력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

 

 넷째, 실행계획안 작성법도 신경 써야 한다. 계획안의 모든 아 이디어는 철저하게 주제나 미션과 연관성을 가져야 한다. 그 공모 전의 기획 의도나 목적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후 콘셉트에 맞는 실 행 계획안을 만드는 게 좋다.

 

 다섯 번째, ‘저작권’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참여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때 타인의 저작권 침해가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저작권 문제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 신뢰감을 대폭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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