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애교심 저하 방지를 위해 제36대 바다 총학생회(이하 바다 총학생회)의 주도하에 학생증의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됐다. 신규 학생증은 본교의 교화 백목련과 제9강의동(호연관)의 귀룡동상을 디자인에 활용했다. 지구본 위의 귀룡은 본교 재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세계로 나아가길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 해당 디자인은 바다 총학생회 디자인미디어국 임원들이 투표를 진행해 가장 높은 표를 얻은 디자인을 선정한 결과다. 변경된 학생증은 이번 학기부터 발급을 시작했으며 신규 발급을 희망한다면 신한은행 앱 ‘신한 쏠(SOL)’ 혹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신청 이후 본교 수원캠퍼스는 제1복지관 신한은행에, 서울캠퍼스는 서대문역 신한은행에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기존 학생증을 가진 학생의 경우 재발급을 통해 신규 디자인의 학생증을 받을 수 있다.

 제3대 PACE 예술체육대학 학생회 권효윤(산업디자인·3) 부회장은 “학생총회에서 전달된 의견 덕에 온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생총회에 적극 참가해 본교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세림 수습기자 Ι hsrim1213@kyongg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