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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학기에 대학생의 길을 모색하다
  • 편집국
  • 등록 2024-03-04 09: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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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갑진년의 운세는 변화와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특별한 해는 동방의 방위신 청룡의 힘을 받아 더욱 강력한 기운을 우리에게 선사한다고 한다. 갑진년의 용은 청룡을 상징하며, 그의 용맹함과 힘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주고, 성공을 향한 열정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그러한 갑진년 올해는 변화와 새로운 시작의 해로 꼽히는데, 이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경기대 학생들에게 있어 새 학기는 더 큰 도전과 기회의 시작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막연한 운세에 기대하기보다는 당면한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해 보아야 할 시점이다. 현재 대학생들은 어려운 시대의 중심에서 자리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 후 여전히 남아있는 사회적 혼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을 둘러 싼 세계정세 불안의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의사파업 등의 사회적 불안이 여전히 남아 우리들을 둘러싸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타협 없는 현실의 안목이 필요하다. 대학생들은 운세에 기댄 것이 아니라, 현실을 분석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먼저,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학업에 전념하는 대학생들도 높아진 등록금과 생활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학생들은 금전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스스로의 능력을 키우고,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자립의 길을 동행 모색해야 한다. 또한, 찾아보면 적지 않은 정부지원 프로그램이나 장학금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학생들은 학문뿐만 아니라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소통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교양과목과 전공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인문학적 지식을 토대로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미래를 대비하는 핵심역량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학생들에게 냉정한 자세를 유지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바로 사회적으로 성숙하고 인간적인 자세를 갖는 것이다. 대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도, 동시에 사회와 함께 공존하며 협력해야 한다. 이것이 이 시대 젊은이들이 인지해야 할 교훈이다.


 마지막으로, 현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상호협력과 공동체 의식이 필수적이다. 대학생들은 개인의 자기개발과 함께 공동체의 번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것이 이 시대 대학생들의 역할이다.


   2024년 갑진년의 운세에 기댈 필요 없이, 대학생들은 현실을 뚜렷한 안목으로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는 태도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어려운 시기를 통해 얻게 되는 교훈을 통해 대학생들은 보다 강한 인격과 지혜를 키워가게 될 것이다. 운세에 기댄 것이 아니라,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대학생들이야말로 2024년을 승리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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