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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동아리] 랩과 춤으로 개척해가는 우리만의 미래!
  • 이정빈 수습기자
  • 등록 2023-04-13 14: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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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 △기획 △구성까지, 'DNP'와 함께
‘DNP’는 힙합에 대한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동아리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 개성 있는 부원들과 힙합문화를 알아갈 수 있다. 이에 본지는 박성진(경영·3)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앙 힙합동아리 DNP를 소개하고자 한다.

 DNP는 1996년 과동아리로 시작해 중앙동아리가 된 현재까지 약 27년의 역사를 지닌 본교 유일한 중앙 힙합동아리다. 동아리명 ‘DNP’는 ‘Dice Neva Plow’의 약자로 ‘주사위는 아직 굴려지지 않았고,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개척하며 나아간다’는 의미를 지닌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동아리답게 무대에서 자신의 끼를 보여주길 즐기고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아리의 부원이 될 수 있다. 학기 초 일괄적으로 모집하는 기획팀과 달리, 랩팀과 댄스팀은 동아리 지원 링크를 통해 학기 내내 상시 모집 중이다.

 

 현재는 △랩 △댄스 △기획팀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직접 작업한 랩을 선보이는 랩팀은 자작곡을 준비해 원하는 구성원과 공연 및 대회에 나가고, 댄스팀은 창작 안무를 기반으로 공연을 준비하며 활동한다. 기획팀은 정기공연을 비롯한 동아리의 모든 공연을 전체적으로 기획 및 진행한다. 각 팀은 팀원 간 일정 조정을 통해 연습과 기획 시간을 가지며, 구성원의 자율성을 추구하는 동아리 특성상 타 동아리보다 연습일정이 유연한 편이다. 매년 △5월 정기공연 △10월 콘서트 △연말 클럽 공연을 개최해 정기적으로 공연을 준비 및 진행한다. 그밖에도 △단과대학 해오름제 △학과 개강총회 △종강총회 등 교내 행사에서 찬조 공연하기도 하며 본교 축제 시에도 무대를 준비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클럽의 공연진으로 초대되거나 타 대학 가을 축제에 찬조공연을 다니기도 했다. DNP의 정기공연은 재학생과 더불어 졸업한 동문들도 자주 찾아 관람한다. 이처럼 동문들과 교류가 활발한 편으로 현재도 동문 체육대회를 열어 졸업한 선후배 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랩팀과 댄스팀의 경우 수원 연합회와 대학힙합연합회에 소속돼 대학연합공연에 참가하는 등 매년 전국 50개 이상의 힙합동아리들과 교류한다. 댄스팀은 수원스트릿댄스연합에 소속돼 정기적으로 댄스 배틀을 개최하고, 연합에 소속된 타 대학 동아리와 댄스 클래스를 함께 수강하기도 한다. 부원들은 동아리 활동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쇼미더머니’와 ‘슈퍼루키챌린지’ 등의 경연이나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해 힙합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고 있다. 

 

 박성진(경영·3) 회장은 “힙합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친목활동과 공연준비를 모두 경험하고 싶은 학생 누구나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정빈 수습기자 Ι 202310796@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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