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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과 이모저모] 소중한 이들이 모여 만든 끈끈한 단합력, 체육학과 A to Z
  • 김봄이 기자
  • 등록 2022-11-14 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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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학과는 신체 활동을 과학적으로 탐구해 국민 건강 증진과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본지에서는 여러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본교 체육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체육학과 학생회 이정훈(체육학과·3) 회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본인 소개 및 학과에 지원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체육학과 학생회장 18학번 이정훈입니다. 중·고등학생 때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선수들을 관리하는 스포츠에이전트가 되고 싶었습니다. 이에 자연스럽게 체육대학교에 관심이 생겼고 체육대학 중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포괄적인 학문을 배울 수 있는 체육학과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Q. 체육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는지 알고 싶습니다


 체육학과에서는 △인간의 움직임에 관한 이론 △스포츠 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 △실기 지도 능력 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크게 실기와 이론 수업으로 나뉘며 △스포츠 심리학 △운동역학 △운동생리학 등의 이론과 △육상 △배구 △수상스포츠 등의 실기를 배웁니다.


Q. 체육학과만의 특별한 행사 및 프로그램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체육대학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행사에는 △해오름식 △체육대회인 실기미팅 △MT △타 대학과 시합을 진행하는 GUSF 체육인의 밤이 있습니다. 해오름식은 새 학년을 맞아 교수님과 학생들이 인사를 나누며 한 해를 여는 행사입니다. 체육대학의 가장 큰 행사인 MT는 선후배 간의 돈독한 애정을 쌓는 시간으로 과 잠바를 나눠줍니다. 이때 선배들이 촛불 길을 만들어 신입생들을 축하해주는 문화가 있습니다.


 체육학과의 행사에는 힘든 입시를 마친 신입생들을 축하해주며 학교에 관한 정보와 수강신청을 알려주는 신입생 OT가 있습니다. 개강 총회에서는 체육학과 전임 교수님들과 재학생 및 신입생들이 대면식을 진행하며 성년의 날에는 신입생들에게 장미꽃과 립밤을 주며 축하해주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체육학과 학우들과 함께하는 소풍에서 벚꽃을 구경하며 학과의 단결력을 높입니다. 체육학과 학우와 교수님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육학과만의 MT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체육학과에 어떤 동아리가 있으며 무슨 활동을 하는지 듣고 싶습니다


 체육학과에서 단독으로 운영하는 동아리는 따로 없으나 △LLC △블루 △피닉스 △미노네트 △이슈 △짐나스틱 △CSA △세팅 총 8개의 동아리가 체육대학에 존재합니다. LLC는 레저스포츠 동아리로 각종 레저활동을 경험하며 래프팅강사와 스키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블루는 수영 동아리로 대회를 목표로 실력을 연마해 꾸준히 입상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피닉스는 축구동아리로 KUSF와 GUFA와 같은 대회를 나가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미노네트는 경기대의 배구 동아리로 선수부와 합동 훈련도 진행하며 6인제, 9인제 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슈는 농구 동아리로 열정이 가득한 친구들이 모여 수시로 대회에 참가해 입상하는 동아리입니다. 짐나스틱은 체조동아리로 구르기와 같은 기초부터 훌턴(비틀기)과 같은 고급기술까지 연마하고 있습니다. CSA는 무도동아리로 멋진 도복과 함께 우렁찬 소리를 지르며 무도훈련을 합니다. 대동제에서 항상 학생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줘 익숙한 동아리라고 생각합니다. 


Q. 체육학과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체육학과의 장점은 다른 학과에 비해 폭넓은 체육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상위 10% 학생들에게는 교직 이수 자격이 주어집니다. 또한 교수님들이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이끌어주시며 단합력이 매우 좋아 소중한 연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굳이 단점을 뽑자면 다른 학과에 비해 폭넓은 지식을 배워 전문성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Q. 전공과 관련된 대외활동 및 졸업 이후의 진출 분야에 대해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대외활동으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오렌지 클럽 V코치 △스마일 게이트 클럽 △한화생명과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오렌지 클럽 V코치 등이 있습니다. 주로 지역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체육 활동을 가르치는 멘토링 식의 대외활동입니다.  


 졸업생들은 현재 △대학교수 △체육 교사 △운동부 감독 △연구원 △공무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봄이 기자 Ι qq4745q@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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