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에 아주 큰 선행을 한 분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Korean Language 1·2 과목을 한 해 동안 강의한 경기대학교 본부대학 소속 차태근 강사(이하 차 강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차 강사의 강의를 수강한 카메룬 유학생 국제산업정보학과 4학년 “마다”. 그녀는 머리에 혹이 자라나는 특이한 질병을 가지고 있었다. 마다양은 지금 바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나 수술에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수술비였다. 1차 수술은 마다양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1,000달러로 해결하였으나 2차 수술비 250만원이 부족해 퇴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버리고 만다. 그러던 차 그가 소식을 전해 듣고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차 강사는 본교 중앙동아리 ISF 국제학생회 한글반(유학생들에게 한글을 교육 및 멘토링 모임)에 봉사하며 마다양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한 모금 활동을 한다. 그는 사회단체와의 연결에 성공하여 마다양의 수술비를 해결하게 된다. 후원에 동참한 단체는 직원신우회(600,000원), 처·팀장협의회(300,000원), 교수신우회(200,000원), ISF(200,000원)이며 모금액은 총 1,300,000원이다.
▲ 모금액을 마다양에게 전달하는 차태근 강사
현재 마다양은 많이 건강이 회복되어 좋은 상태이고 차 강사는 외로운 그녀를 위해 자주 그는 자주 병문안을 가며 그녀를 보살피고, 프랑스어 개인 과외 아르바이트까지 주선해주었다.
이제 “마다”에게는 3차 수술이 남아있다. 3차 수술은 1월에 예정되어 있고 정확한 수술비는 알 수 없다. 만약 후원 받은 금액이 부족하다면 그는 다시 모금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훌륭하고 멋진 차태근 강사는 경기대학교 경영학과 80학번 동문이다. 그의 멋진 선행은 대한민국을 따뜻한 나라로 경기대학교를 훌륭한 학교로 전 세계에 홍보하고 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례다.
2015년 새해를 시작하며 훈훈한 후배 사랑과 제자 사랑을 보여준 차태근 강사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이글을 쓴다.그의 멋진 선행에 힘찬 박수를 보내주자!
※ 위 기사는 경기대학교 교무처 학사기획팀 김병철 과장의 제보로 작성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