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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캠퍼스 대표가 말하는 경기대신문 1000호
  • 이소연 정기자
  • 등록 2017-04-10 11:28:16
  • 수정 2017-05-04 11: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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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시작을 발판 삼아 더 발전하는 신문되길”

 

 올해 개강호로 본지는 경기대신문 1000호를 맞이했다. 경기대신문의 새로운 페이지를 다시금 마주한 셈이다. 본지에게도 역사적인 신문 1000호. 경기대신문 표지에 적힌 1000호라는 숫자를 보면서 본교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에 현재 수원캠퍼스 학생들을 대표하고 있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성 (사회체육·4)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평소 경기대신문을 자주 읽고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 내가 속해있는 곳은 학교라는 작은 사회이기에, 학교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학교 신문을 봐야한다. 따라서 자연스레 경기대신 문을 접하게 됐다.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나는 평소 경기대신 문을 자주 읽는 편이다. 항상 신학생회관 1층 엘리베이터 앞에도 놓여져 있어 쉽게 가져갈 수 있다. 경기대신문을 볼 때는 주로 취재기획의 메인기사를 제일 먼저 읽어본다. 메인기사는 주로 학교에서 이슈가 됐 던 주제들이기에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현재 체육대학 단과대학 회 장이기에 구조조정으로 인한 학과 통폐합에 관해 다룬 최근 기사가 가 장 기억에 남는다. 

 

Q. 경기대신문이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잘 수행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해달라.

 

 작년에 체육대학 Beat (전)학생회 사무국장을 맡았었다. 그 때도 신문사가 2주에 한 번씩 학생회실로 전화해 기사거리나 소식을 물어보곤 했는데, 학교 기관뿐만 아니라 모든 단과대학에 전화해서 소식을 확인 한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 그만큼 학생들에게 정보를 충분히 알려주 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실제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 종종 있고, 그런 학생들은 중앙운영위원회나 단 과대학운영회에서 공지하는 소식을 알기 쉽지 않다. 하지만 경기대신 문에서는 그러한 교내 행사를 충분히 알도록 해놓았기에 학생들이 많 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Q. 경기대신문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 말해달라.

 

 기사의 질적인 측면보다는 본교 신문사 기자들이 노력하는 것에 비 해 학생들이 경기대신문을 잘 읽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아쉽다. 가판대 를 보면 항상 신문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경기 대신문이 학생들에게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경기대신문에도 매체로서의 다양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본교 스마트 캠퍼스 애플리케이션이나 SNS 등을 통해서도 경기대신문을 접하게 한다면 구독률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 다. 더불어 스도쿠와 같은 소소한 독자참여도 좋지만 그보다는 학생들 이 인상깊게 읽은 기사를 스크랩해서 신문사에 가져오는 방식도 좋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경기대신문 1000호를 맞아서 한 마디 부탁한다.

 

 우선 박수부터 치고 시작하겠다. 1000호를 맞이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개인적으로 1000이라는 숫자를 보니 새로운 시작이라고 느껴진 다. 새로운 시작을 맞아 앞으로도 본교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공신력있 는 정보를 많이 부탁드린다. 더불어 학생들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기대신문에 본교 학생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무 엇보다 한시적인 관심이 아닌 지속적으로 본교 학생들이 경기대신문을 들고다니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본지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장 김종성(사회체육·4) 위원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가 말했던 것처럼 본지에게 있어서 경기대신문 1000호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계기로 모든 본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함께 경기대신문을 지켜봐주 고 응원해주길 바란다.

 

이소연 기자│lsj96821@k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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